경기도 부천 소재 한 햄버거 업체가 대표 생일을 위해 직원들에게 돈을 걷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떤 중소기업 회사 대표 생일이라고 직원들에게 돈 걷네요'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의 지인이 다니는 회사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문서에는 해당 회사 대표 생일 때 각 직책별 직원이 내야 하는 금액들이 명시돼 있다. 부사장 및 전무 등 임원은 7만원, 부장 및 차장은 5만원, 과장 이하는 3만원 이하다.

또 해당 문서에는 자신의 직책에 맞는 금액을 지불한 사원들의 리스트도 나열돼 있다. 공개된 문서 속 직원들은 120여 명이고 총 갹출 된 금액은 489만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논란의 업체 마케팅 관계자는 일요시사에 "다가오는 대표이사 회갑을 맞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한 행동"이라며 "직원 생일 때도 매달 선물 및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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