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의 네팔렘들이 각성하기 시작하자


이나리우스는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디아블로와 손을 잡게 되는데...


"...리...스."


"...나..리우..스."



"누구냐? 누가 감히 성역의 아버지를 부르느냐?!"



"이나리우스!"



"티.. 티리엘? 형제여, 여길 어떻게? 아니, 아무런 소식도 없이 어쩐 일이오. 내가 다 설명할 수 있소. 그래, 이건... 그... 천상을 위한 일이였소. 천상을 위해서 말이오."



"이니리우스, 협정을 위해 내가 왔다. 손님을 세워두고 왜 혼자 잠꼬대질이냐?"



"협정이라고? 디아블로인가?"



"그래! 천사들은 기본 예절도 안 가르치는 것이냐?"


*디아블로의 모습은 상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으로 보인다.



"내가... 내가 요새 조금 피곤해서 그렇다. 이리로 오지. 그러니까 우리 협정은... 어쩌고.. 저쩌고.."



(티리엘 이 새끼 그렇게 안 생겼으면서 부관들 존나 갈구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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