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새 파트너로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우리카드(프로세싱 대행 비씨카드)가 전격 합류한다. 금융지주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현대카드에 이어 두 번째 애플페이 문호가 열린다. 이들 3개 카드사 서비스 개시는 9~10월이 유력하다.

8일 전자신문 취재 결과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비씨카드 등 3개 카드사가 애플에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3개 카드사를 조만간 추가 사업 파트너로 낙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카드사는 9~10월 애플페이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잡았다. 현재 애플페이 국내 교통카드 필드테스트가 진행 중인데, 서비스 개시에 맞춰 애플페이 결제를 시작하는 것이 유력하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확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카드사 추가 참여로 사용처도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애플페이 국내 애플페이 참여 브랜드는 총 151개 브랜드다. 여기에 최근 일반 가맹점까지 NFC 결제 단말기가 보급되면서 빠르게 사용처를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