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903998?sid1=001

이런저런 말들 많은 대개혁이긴 합니다만
이게 19년도 연예 스포츠면 댓글 막을때만큼의 파장인것 같습니다.
(그때는 스타들의 우울증 자살에 악성댓글이 한몫하는게 커서 이래선 안된다는 분위기가 생기니 3사 포털이 다 제한한걸로 압니다.)

그뒤에도 세이프봇이나 여러가지 업뎃들은 계속 했는데
양대포털 이번개혁은 더 큰거라 보심될듯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지라 연예 스포츠댓글 막힐때도 불만들은 많았지만 (물론 편법으로 언론사들이 연예.스포츠 카테고리로 정하지않고 사회 문화 경제 등등으로 넣으면 댓글 쓸수있어집니다.)

이번에도 적응은 또 금방되겠죠.
다음 같은경우는 크게 변한거라 이용률까지 어찌될지 지켜봐야겠지만 다시는 예전시스템으로는 안돌아갈것 같습니다.

이렇게들 바뀌는 이유가 지역 성별 국적등등 여러 혐오성 단어쓰는 댓글들과 음란 상업성댓글들 막는거 더 강화하는측면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네이버같은 경우엔 주기적으로 악플남기는 사람들 전과비슷하게 만들어서 더 제한을 강하게하고 표시까지 남기는것 같고

퀴즈풀이도 해외포털 방식처럼 해서 깐깐하게 제한하는것 같습니다.

(해외포털은 기사댓글 60퍼정도 안읽으면 댓글 아예 못쓰게하거나 기사내용들 퀴즈형식으로 맞춰야 댓글쓰게 하는곳도 있대요.그렇게하면 제목만읽고 댓글쓰거나 난독증이 없어지긴 하겠죠)

다음은 저도 그동안 많이 봤지만 특정 댓글러들이 복붙하고 추천거지들마냥 자극적인 댓글들 써대는 관종들..그것에 호응하는 무지성추천자들 있어서 늘 분란도 자주나더라구요.
특정댓글러들이 대장마냥 대표되는거 좌표찍는거 막기위해서 이런정책 한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추천댓글 메인에 뜨는거나 찬반기능 없애버린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포털이든 좀 싫은건 기사와 아무 관계없는 글써대는 사람들입니다.아무때나 정치드립치고 그런사람들 보면 자기가 풍자 해학 유머가 넘치는 사람으로 착각하는거 같아보였어요.
과하면 안하느니만도 못한것이죠.

어쨋든 이번 개선 방향들이 어떤 결과 낳을지 두고봐야겠는데
언젠가는 구글같이 자사 뉴스서비스 다 없애버리고
뉴스도 직접 검색해서 언론사홈피들어가서 따로보고 따로 로그인해서 글써야하고 그런날이 올수도 있을까요.

그랬다간 광고나 조회수 엄청 떨어지겠지만
뭐 이미 국내포털은 구글에 점유율 밀린 느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