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흐름 속 예식장 식대도 오르면서 예비부부는 물론 하객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웨딩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대부분 결혼식장의 식대는 7만∼8만원 선이다. 강남에서 식대가 8만∼9만원을 상회하는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부부들은 식대가 같은 구성임에도 올해 결혼식장 식대가 지난해보다 1만뭔 이상 올랐고, 웨딩홀이 정한 식사 제공 최소 인원을 뜻하는 '결혼식장 보증 인원'도 최소 250명가량으로 굳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의 한 결혼식장의 식대는 지난해 6만2000원이었으나, 올해 8만3000원으로 1년새 33.9% 올랐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결혼식장은 지난해 7만원에서 올해 8만5000원으로 21.4% 인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0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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