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런 얘기 해서 누가 보려나 싶지만,
가끔 너무 중소 무시하는 글들 보다보니
중소라고 다들 그런건 아닌데ㅎ 라는 생각이 들기두하구
최근 쌀먹글도보다보니 취준 시절도 생각도 나서 적어봄.

갠적으론 중소기업에서 적은 연봉받고 시작해서 미래가 있나?
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ㅇㅇ 미래있음

난 취직을 늦게했음. 취준생일때, 무조건 대기업만 가고싶어서
무조건 대기업만 씀 ㅋㅋ 단, 마지노선이 있었는데, 나이였음.
마지막까지 두들기다가 마지막 떨어지자 중소기업 중에 내가 일하고 싶은 부서라면 업종 연봉 안가리고 가야겠다하고 갔음.
시간의 틀속에서 따라가면 분명히 기회가 온다 생각하고 따라감.

첫3개월 월200줬음 ㅋㅋ 근데 3개월지나니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회사에서 정말 조금 더 올려줘서 215로 시작함 ㅋ

심지어 출퇴근 왕복 120km였고 서울에서 저 경기북부로 가야했는데.. 어케했는지 지금보면 신기함 ㅎ 진짜 열정페이의 끝을 경험하긴했는데 (대표가 출장가자해서 명절 반납하고 출장 따라간적있고 거의 대표님차 운전도하고 미친듯이 일만했 ㅋㅋ)
중간 생략하고, 2020년에 코로나 터질줄 몰랐고 다른 꿈이있어서 1월까지만 일하기로하고 회사 그만두고 내가 가고싶은 업종으로 이젠 가야겠다했는데  코로나 그렇게 퍼질줄도 몰랐고 무서워서 황급히 이력서 넣어서 6월부턴가 이력서가 다행히 금방붙어 서울에 있는 회사로 이직해 다녔음

그러다 그 회사가 내부적으로 좀 씨끄럽기도하고 누구나 다 생각하듯이 제발 돈 많이받아봤으면 좋겠다 생각에
그리고 기회도와서 2023년여름에 대기업계열사로 다시 이직함.
거긴 돈은 많이줬는데 정말 일이 너무 힘들었음. 차장쯤이먼 연봉 8천넘 연봉외적으로 지원이 많아서 돈이 안드는곳이고 다들 좋아해줘서 좋았음 세전 앞자리에 5 보고 싶었는데 5를 보았고 보너스도나오고 법카로 밥먹는건 머라안했고 ㅎ 그럼에도..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업무치임에 현타가 크게와서 1년만에 그만두고 어쩌다보니 또 이직함. 그게 제일 마지막 사진임 ㅋㅋ 연봉감소폭 ㅎㅎ

이직하며 업계가 다르다보니 대기업 계열사라도 연봉이 크게 하락하는 조건이었는데 예전 같으면 말도안될 선택이지만 뭐.. 한번 받고싶은만큼 받아봐서그런가 돈 그렇게 안벌어도 상관없지 라는 생각과 돈이야 투자로 벌면됨 ㅇㅇ 하고 이직했는데 이직하니
진심 살꺼같음. 아! 투자는 꼭해야함. 그래야 점점 돈에 얽매이지 않는다 생각. 이건 다음에 다른 얘기로 ㅎ

각설하고. 초기 대우가 뭐 저러냐 해도 괜찮은 중소기업은 분명많음. 금방 그만둘애들 거를려고 연봉 처음에 적게주는곳도많고
일을 잘배울수있는 곳도 많음. 당시 나랑 같이 그 첫 중소기업에서 만난 형, 친구, 동생들 지금 다 대기업다님 이름만들아도 다 알만한곳으로 ㅎ 만족할수없게 시작하더라도 기회는 반드시 옴. 시간타이밍을 크게벗어나지않는다면 이라 생각함.

추가로 그 첫 중소기업은 여전히 괜찮음. 친한형들 아직 다니고있고 대우도 좋아졌음 ㅎㅎ 초봉이제 3천이상을 줘요? 하.. 난 200따리였는데 하며 최근에 이야기나눔 ㅋ

중소기업 그돈 받고 왜다니냐? 나라면 알바하겠다? ㄴㄴ임
내가 그생각으로 쌀먹계속하고.. 알바하고말지였으면..
지금도 딱 그 작은 돈 받았을꺼임.. 차라리 경험을 쌓여서
경험을 인정받고 내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일을 하는게 중요하다 생각

주변 친구들과 시선에 흔들리지마셈. 가보면 좋은곳 많음
아니면? 그럼 그만두고 따른데 가면됨 :)

취준어렵고 고민많은분들 다들 화이팅!임 ㅎ

아! 세금적은건 중소기업다닐때 청년소득세감면 활용했구
지금은 소득공제, 세액공제 플랜을 풀가동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