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예멘 후티 반군에 대규모 공습… "지옥이 비처럼 쏟아질 것"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나는 오늘 예멘의 후티 테러리스트들을 겨냥해 결정적이고 강력한 군사 행동을 하라고 미군에 명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압도적이고 치명적인 무력을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사용할 것"이라며 "후티의 테러리스트들에게 말한다. 너희들의 시간은 끝났으며 오늘부터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본 적 없는 지옥이 비처럼 쏟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무력 행사"라고 평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도 "후티 반군 지원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 후티 반군이 이란의 대리인처럼 행동한다며, 관련 책임을 이란에도 철저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미국 국무부는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을 보호하는 미군을 수백 차례 공격했다며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

원문 :  https://v.daum.net/v/20250316100808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