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해본게임은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입니다.

출시때 부터 살까 말까 하다가 3번째 할인 알림이 오자 그냥 사버렸네요

개인적으로 이게임은

컴퓨터를 독차지 하기위해 엄마 아들이 창고에 박아두었던 옛날 게임기를 

저에게 주었던 그 초딩 시절



수없이 플레이 했던 나름 추억속 친구 였습니다.



그사이에 친구들도 많이 생겼네요

2024년 후반 발매 게임 치곤 그래픽이 좀 별로긴 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2011년에 나왔던 게임을 리마스터 하고 섀도우 파트를 추가한 게임이더라구요

어쩐지 섀도우는 털끝도 안보이고 소닉으로만 달린다더니만...

위 표지에서 보듯 이게임은 길쭉길쭉한 요즘 소닉과

제가 초딩때 하던 동글동글한 옛날 소닉으로 번갈아 스테이지를 클리어 합니다.


요즘 소닉은 이렇게 3D맵에 기술도 여러개 생겨있고


동글동글한 소닉은 요런 고전 스테이지 느낌으로 진행합니다.

그외 링1개로 깨는 스테이지 



소닉3의 보스였던 메탈소닉과 대결등

여러 사이드 스테이지가 있는데

이게임 참 맛있는게

BGM이 옛날 게임 어레인지 버전이라는 겁니다.

작성자가 소닉을 3밖에 못해보긴 했지만

너클즈를 구해야하는 스카이생츄어리의 BGM을 듣는순간 너무 반갑더라구요.


특히나 몹들과 스테이지 방식도 20년전 그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게 하는 구성이라

반가웠습니다.

3만 해본 사람도 이런는데 시리즈 다 해본 찐팬들은 어떨까...



그런데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나야 처음 해보니까 재미있게 하는데

2011년에 소닉제너레이션즈를 해봤던 사람은 또 깨야하는거네????

하는 생각이 들긴하더라고요......ㄷㄷ;

여튼 소닉은 여전히 빠르게 달리고 정신없이 지나가는 링들을 낚아채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합니다.

다만



추억의 시절보다 20년은 늙어버린 30대가 된 저의 반응속도가 따라가질 못하네요.....

생각 해보면 소닉은 숨겨진 길이라던지

타이밍 맞춘 점프라던지

거의 스테이지를 외워야 모을수 있었던 카오스에메랄드를 통한 진엔딩

이런 요소가 많은 게임이라는게 세삼스럽게 생각나네요

이젠 속도에 맞춘 점프조차 버거운 반사신경을 가지고 엔딩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