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데이터가
HSS에서 털렸고

그래서 고객명(실명), 주소, 인증키, 유심 정보가 털렸으면,
유심의 정보기록이 털렸다는 말.

유심 사기,피싱이 겁난다고 그러는데
진짜 무서운 건 이걸로 끝이 아님.

즉, 누가 주민번호가 어떻게 되고, 어디 살고, 어디에서 마지막으로 접속했는지 까지 분석할 수 있다는 말.
만약에 국정원과 국군정보사 에 근무하는 요원이는 블랙, 혹은 군사 보안이 필요한 인물들까지
그 데이터를 북한이 사서 분석하면 다 알 수 있다는 소리.
상당수의 명단이 적국에 넘어갈 수 있다는 소리임.
이걸로 유추 할 수 있는 게 최소한 국정원, 국군정보사에 
근무하는 사람이 누구이고,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고, 작전 중이면 작전 중인 위치가 어디고, 혹은 
숨겨진 안전 가옥이 어디 있는지, 근래에 누구랑 통화했고 타 국가의 휴민트랑 연락했는지고
유추 추적이 가능함. 요원들이 접촉하는 적국 내부자들의 정보도 알 수 있다는 소리임.


아직은 가설인데 우리나라 및 타국 포함 정보기관에서 분석하는 게 이런 거라서
전선 두께 하나 만으로 어느 집에 간첩 아지트가 있는지 잡아내는 게 정보기관임.
그런데 이런 꿀 단지를 줬다?
국정원이나 정보사에서 모르긴 몰라도 내부망에서 SKT사용자는 그냥 유심 파기하라고 지침 나왔을 듯.

삼성에서 왜 고위 임원을 유심 바꾸라고 지침 했을까?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산업스파이들한테 당해서
그 쪽 보안은 국정원에 가까울 정도로 치를 떨거든.

왜 기업 하나가 삽질해서
나라 안보까지 위협받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