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으로 이달 중순까지 미국 수출이 15% 가까이 감소했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대미 수출이 두 달 연속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20일까지 수출은 320억달러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1∼10일 수출 감소 폭(-23.8%)보다 줄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감소폭은 1.0%에서 2.4%로 확대됐다.

대미 수출은 14.6% 줄며 주요국 중 가장 감소 폭이 컸다. 중국(-7.2%), 유럽연합(-2.7%) 등 주요 지역 수출도 모두 줄었다.


원문 :  https://v.daum.net/v/20250521145530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