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가입자식별장치(USIM) 데이터 유출 사고 발생 이후 SK텔레콤 가입자뿐만 아니라 알뜰폰 가입자의 이탈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가입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한 달 동안 39만5517명이 이탈했다. SK텔레콤의 하루 평균 가입자 순감이 100명가량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해킹 사태가 일어난 지 한 달 만에 10년치 고객을 떠나보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