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당국에서 공식 발표한 사망자는 294명이다. 여객기 탑승자와 추락 지역 주민들이 포함된 수다. 탑승자 중 생존자는 1명이다. 앞서 인도 경찰은 “현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기내 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나, 잔해 수색 도중 기내 11A 좌석에 탔던 1명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이 생존자는 영국 국적의 남성이며 눈, 가슴, 발 등에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또 여객기가 추락한 건물은 공항 동쪽 메가니 나가르 지역의 주립 의대 숙소 건물로, 이곳에 머물던 의대생 다수도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무너진 건물에서 최소 30~35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내부에 더 많은 사람이 갇혀있다고 구조대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최소 50명의 의대생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