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거는 댓글을 달아야겠다.
소지섭이 수입해서 유통해준 독립영화들 중에 명작 정말 많고,
그 특징이 매우 강렬하다보니 호불호는 많이 타겠지만,
일반적인 상업영화에 질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보물 같은 사람이다.

광장이라는 이번 OTT 드라마가 대차게 망하고 있는거 같은데, 소지섭이 어떤 부분을 위해 해당 드라마를 찍은지는 모르겠지만,
그 수입을 통해서 또 다른 독립영화들을 수입 유통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려고 한게 아닐까 싶다.

재밌는거 정말 많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몇가지만 리스트업 하고 갑니다.

- 악마와의 토크쇼
- 미드소마
- 유전
- 폭풍의언덕
- 지로의꿈
- 선생님과 길고양이
- 쁘띠마망

소지섭님, 수입 유통 앞으로도 쭈욱 해주시길..! 나오는거 족족 영화관에서 보는 소수의 1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