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정의학과 교수를 주치의로 위촉한 이유를 묻는 말에 "가정의학과가 가장 넓게 보는, 제너럴(general) 한 게 아닌가"라며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가 없으셔서 그런 게 아닌가 짐작할 뿐"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연일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데 체력이 문제 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참모진들은 코피를 쏟는 등 굉장히 힘들어하는데 놀랍게도 대통령께서는 그런 피로를 호소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