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은 탄생할 수 없어야 하는 사회인가 이런말을 했는데

이미 은퇴를 선언한 사람이고 주변 친한사람들도 그사람이 안타까운건 알겠는데

제3자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그만하면 좋겠다

조진웅씨 나도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렇다고 그사람이 어릴적 범죄행위 의혹에 대해서는 옹호할 생각은 없다

내가 그 사건에 대해서 알수도 없고 알 방법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 나온 기사로만 보면 소년범이었던 사실이 있다는 정도겠지요

그리고 조진웅씨를 봐줘야 한다면

학폭을 저지른 애들은? 밀양 애들은? 그외 다수의 범죄자들은? 

그들이 커서 성숙한 사회인으로 되면 용서해줘야 하는건가?

그럼 우리들은 그동안 연예인이나 공인이라고 칭할만한 애들이 학폭을 저지른게 밝혀졌을때 왜 그렇게 욕을 하고 

방송가에서 퇴출을 시켰었나?

상황이 다르다? 그들과는 다르다? 

다르니까 받아들일수 있는거 아니냐? 

아니다

피해자가 그들이 방송에서 나와서 얼굴을 비추는걸 보고 있는게 힘들기 때문 아니었나?

피해자들에 대한 2차가해이기 때문 아니었나?

피해자는 용서를 안했을수도 있고 트라우마로 남아있을수도 있는데?

근데 조진웅씨는 용납하자? 왜 그래야 하지?

왜 누구는 용서하고 누구는 공격받아야하지? 왜 선택적으로 해야 하지?

이게 우리들이 그동안 욕했던 선택적 분노 선택적 공정 아닌가?

조진웅씨와 친했고 개인적으로 안타까운건 알겠는데

이걸 공개적으로 말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이미 본인 스스로가 은퇴를 선택한 사람이다 그냥 조용히 보내주는게 맞는거다

왜 자꾸 제3자들이 끼어들어서 자기들의 관심을 올리기 위해서 남을 이용하는거지?

본인의 이미지와 관심도를 올리기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짓은 하지 말자 

그렇게 안타까우면 개인적으로 만나서 술한잔 하면서 위로하고 개인적으로 만나서 친분을 유지하면 되는거다

그걸 공개적으로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조진웅이란 이름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진웅씨가 은퇴를 선언했으니 난 조진웅씨가 마음에 평안을 찾고 조용한 삶과 본인이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제발 다른 이들이 조용한 삶을 선택한 그를 본인들의 욕심으로 더이상 꺼내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