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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6 09:10
조회: 3,928
추천: 1
평화롭던 우리집에 흡연빌런이 나타났네요우리집은 주거형 오피스텔이고 1층부터 15층까지 화장실 환기구가 이어져있는 방식임 (101, 201, 301......1501) 어제밤부터 어떤놈이 담배를 피움 그것도 줄담배로 어제 윗집이 이사온걸 알고 있음 그치만 그집이 범인이라는건 확신할 수 없고 그래서 관리실에 우리라인으로 특정해서 방송해달라니까 또 그건 그렇게 할 수가 없다는 말을 하네요 그리고 아침시간에 방송하지 말라는 민원이 많다는군요 다른 흡연자 이웃들은 이 추운날씨에 추운것도 모르고 기운이 남아돌아서 밖에 나가서 담배피우는줄 아는지 어지간한 층간소음이라던지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데 뭔가 연초부터 좆됐다 싶네요 그리고 공사도 근 한달동안 하고 들어옴 낮에는 그래도 출근을 하니 크게 지장은 없었는데 쉬는날이나 토요일은 하루종일 드륵드르륵(햄머드릴로 벽뚫는 소리)대고 쿵쿵대고 아직 지은지 7년밖에 안된 건물인데 뭘 그렇게 다 때려고치고 들어온건지 아침 7시부터 드륵드륵대고 죄송하단 인사한마디 없이 어제 이사왔네요 아직 그집이라 단정할 순 없는데 그전까지 이런적이 없었으니 그런거같은 느낌적인 느낌과 함께 킹리적 갓심이 들 수밖에 없는 점이네요 담배냄새가 화장실문을 뚫고 새어나와서 아 죽겠네요 후각이 예민한 편이라 그리고 특히 담배냄새 특유의 그 코점막을 다 마르게 하는 그 기분이 참 뭐같네요 오늘 쉬는날이라 눈누난나 할랬는데..... 그렇다고 찾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벌써부터 시달릴 생각을 하니 한숨이 나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