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잠깐 언급된 윤동식

1990년대 실력이 출중했던 선수들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국내 유도계의 파벌로 인해 올림픽에 한번도 나가지 못한 유도계 파벌의 최대 피해자다. 1990년대 한국 유도계의 간판 스타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1993년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국제 대회를 휩쓸었는데, 효과 한번 안 내주고(무실점이라 생각하면 된다.) 47연승을 달려 주목받는 선수였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과의 상대 전적 역시 11승 9패로 근소 우위를 점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했다.

하지만 이렇게 실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그는 올림픽 메달은커녕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지도 못했다. 전기영이 체급을 올리면서 제대로 꽃을 피우나 했지만 부상으로 세계선수권을 낙마하기도 했으며, 윤동식이 용인대학교가 아닌 한양대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선발전에 출전만 하면 경기가 심판들 오심으로 판정이 얼룩져 문제가 되지 않은 날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