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가 게임계에 미친 시스템적 혁신을 한 줄로 요약하면 
"미완성 상태였던 3D 액션 게임의 표준 조작법과 공간 문법을 최초로 정립한 백과사전"입니다.

핵심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Z-주목: 3D 공간의 조준 한계를 극복한 현대 모든 액션 게임 '록온(Lock-on)'의 시초
- 컨텍스트 버튼: 상황에 따라 버튼 기능이 유동적으로 변하는 직관적 조작의 표준
- 스마트 카메라: 벽 끼임을 막고 캐릭터 정면을 즉시 비추는 자동 시점 보정 구현
- 실시간 낮과 밤: 시간에 따라 세계와 NPC가 반응하는 살아 숨 쉬는 오픈월드의 토대
- 3D 훅샷: 1인칭 조준과 수직 기동을 완성하여 현대 와이어 액션의 기틀 마련

결론 3D 액션게임의 기틀을 다진 혁신적 작품. (AI 요약)




저는 본 출시년도인 1998년을 넘어 2005년 정도에 하다보니 당시에도 아쉬운 그래픽이었으나
게임 자체 본연의 순수한 재미가 너무 풍부했었어요. 당시에 2주간 몰입해서 엔딩 봤었는데 기억나는 건..

- 가이드 역할을 하는 요정 나비와 은은한 유대감을 느끼며 3D 전투 자체의 재미를 한 껏 살린 시스템.
- 당시로서는 어쨌든 오픈월드에 가까운 필드를 말(에포나)을 타고 다니며 느끼는 개방감.
-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는 흥미로운 구성. 특히 어릴때의 링크가 양손검을 무겁게 휘두르다가 성인이 되서는 같은 무기를 한손에 들고 검방 자세를 취할때 뽕맛..
- 다양한 타입의 보스들과의 개성있는 전투. 이게 사실 가장 놀라웠음. 당시에 3D 개발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시절을 감안하면.
- 요즘 3D 오픈월드 게임에 웬만하면 다 있는 낚시 미니게임도 구현되어 있었는데 찌를 던지고 유인하다가 힘겨루기 하는 낚시 시스템이 이미 완성형으로 탑재되어 있었음.


그래서 야생의 숨결이 상당히 호평을 받으며 출시했을 때 한 외국팬이 그린 클래식 버전의 링크가 야생의 숨결 링크에게 마스터소드를 건네주는 삽화가 마치 게임계의 왕위를 계승하는 느낌이 있어서 뭔가 감동이었음 ㅠ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는 여전히 메타스코어 99점으로 역대 1위.

시대에 맞지 않게 훌륭한 게임을 접하면 상당히 임팩트가 있기마련이지만.
1998년에 바로 즐겼던 사람들의 임팩트는 어마무시했을 듯 하네요.

하지만 지금 하기에는 쉽지 않죠. 그러니까.
리메이크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