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보다 페이트를 회차를 안 했고,

이번에 각 잡고 달렸습니다.

일단 제로는 3회정도 본 것 같은데 이번에 본 감상은

확실히 좀 본편 페이트랑은 다른 패러랠이구나를 강하게 느껴졌고,

특히 세이버는 아예 다른 캐릭터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바로 UBW로 넘겼는데 여기서 두드러지는 세이버의 차이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유포판 페이트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고리를 만들어 놓아서

제로 사건을 세이버가 기억하는 연출이나 특정 이름에

반응하는 연출로 제로와 연결성은 그대로 두었습니다만,

캐릭터 자체로 봤을 때는 별개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처와 시로의 관계 연출은 정말 좋았고,

토오사카 린의 다양한 감정연출은 제가 UBW를 제로보다 우선순위를

두기에 충분했습니다.

MSI 결승전 때문에 헤븐즈필까지는 보진 못했지만 아마 이번주안으로

헤븐즈필도 다시 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