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비카니입니다

어느새 리메이크 칼럼이 5번째 편이네요

지금까지는 기존 칼럼이랑 큰 행보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한번 있었네요 선라이즈 칼럼을 두  개에서 하나로 합친거

그걸 제외하고는 순서를 기존 칼럼이랑 똑같이 밟았는데요

원래는 이번 칼럼이 기존 칼럼 순서라면 이외 제작사 정리였겠지만

이번 리멬칼럼은 조금 더 자세하게 다루고 싶어서 제작사 몇 개를 더 단독으로 다룰 생각입니다

그 전에는 매일매일 올렸으니만큼 제약이 커서 그렇게 빨리 끝낸거지만

이번에는 조금 여유를 두고 쓰니까요 ㅇㅇ

항상 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가 보지 못한 애니도 많고 덕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니 재밌게 봐주시기만 해도 감사한거지만 댓글이나 추천은 저한테 큰 힘이 됩니다

그러니까 추천은 안하더라도 댓글은 꼭 달아줍시다

그럼 샤프트편 시작하겠습니다


이 공지사항은 모든 글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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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는 1975년 세워진 채색 스튜디오가 근간이 되는 회사입니다



90년대 이전에는 그냥 하청받아서 애니를 만드는 회사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90년대 들어 본격적인 애니 제작을 시작하기 시작했는데

그 첫작품이 바로 꾸러기 수비대(1995)입니다


꾸러기 수비대는 12지신 캐릭터들을 모에화(?)아니 적어도 새초미나 키키는 모에화 맞음해서 이들이 사는 동화세계를 지킨다 는 스토리를 가진 아동용 애니메이션입니다

당시 KBS에서 방영된적 있는데 역대 KBS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중 하나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죠

번안된 주제가가 상당히 인기 있었고 더빙하면 가장 먼저 문제시되는 중복 더빙이 없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동용 애니치고 주역들이 진짜로 죽었던 나름 시리어스한 전개도 기억나네요 물론 나중에 다시 살아나긴 합니다만

이 다음부터는 공동제작 작품이 많아집니다

아무래도 하청 업체였던 만큼 자금 문제같은게 있었던 건지도 모르죠

마호로매틱(2001, 2003) - 가이낙스와 공동제작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2004) - 가이낙스와 공동제작

이 사람이 나의 주인님(2005) - 가이낙스와 공동제작

파니포니 대쉬(2005) - 간시스와 공동제작

네기마!?(2006, 2009) - 간시스와 공동제작

가이낙스와 간시스와 함께 공동제작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이 중에서 파니포니 대쉬(2005)는 샤프트에게 있어 상당히 중요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사실상 현재의 샤프트 제작 애니메이션들의 특징으로 자리잡은 헛소리나 다름없는 특이한 개그센스, 각종 패러디 등등 현 샤프트의 스타일을 구축한 애니나 다름없습니다

물론 이 작품에서 시작했던 만큼 실험작의 느낌이 강하죠

성우진 역시 화려하고 제작진이 애니에 대한 애정이 컸는지 DVD 특별판에서 TVA에서 못해본 것들을 잔뜩 실어서 한층 매니악한 애니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 작품이 현 샤프트의 스타일을 세우는 받침대가 된 애니입니다

2007년도에는 치유물계의 거성인 히다마리 스케치(2007)을 제작했습니다


히다마리장에 입주해서 살고 있는 여고생들의 일상을 그린 학원물로 평화로운 분위기와 큰 사건 없이 소녀들의 일상을 다루고 있어 치유물로 분류되는 작품입니다

2007년 1기가 방영되었고 2008년 2기, 2010년 3기, 2011년 특별편, 2012년 4기, 2013년 특별편 으로 방영된 무서우리만큼 제작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사실상 1쿨이거나 특별편이라고 해봐야 2화 정도라서 그렇게 양이 많지는 않으나 거의 매년 TV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죠

샤프트에서 제작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가장 오랫동안 시리즈를 내는 작품입니다

후술하겠지만 샤프트의 종특이라고 할 수 있는 쫓겨 제작하기의 피해 작품 중 하나로 군데군데 작붕이 있습니다

더불어 캐릭터들이 마마마랑 비슷하다고 느낀다면......정상입니다 원작 만화가이신 아오키 우메 분이 마마마의 캐릭터 원안 디자인을 맡으셨거든요

07년도에 나온 샤프트의 간판작품 하나를 더 꼽자면 안녕 절망선생(2007)도 있습니다


꽤나 멀쩡한 애니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샤프트 스타일이 짙게 밴 작품으로 각종 드립과 까(?)가 범람하는 애니입니다

개그 애니 임에도 오프닝 영상이 참 하드(...)하기로 유명하죠

SM 플레이나 로프 묶기, 인체 해부도 등등 아니 개그애니라면서요.... 근데 정작 본편은 정말 개그애니라는게 함정

작가나 감독이 한국을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혐한 드립이 있습니다 근데 작가는 혐한이라서 깐다기 보다는 그냥 위에 언급했듯 아무나 막까는 스타일이라...자국도 까고 미국도 까고 중국도 까고 좌익도 까고 우익도 까고 자기도 까고.....응?

2007년에 1기, 2008년에 2기, 2009년에 3기까지 제작되었습니다

영상매체 판매량은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않지만 샤프트 스타일이 짙은 작품이니만큼 샤프트에서 편애하는 애니라 현 3기까지 만들어져 있지만 후에 4기 역시 나올 수 있습니다

07년도의 다른 작품으로는 ef - a tale of memories(2007)도 있죠


에로게를 원작으로 한 애니로 2008년도에 2기도 나왔으며 샤프트 간판 신보 아키유키 감독의 제자로 있었던 오오누마 신이 감독을 맡은 첫 작품입니다

2009년도에는 현 애니메 시장의 큰 기둥이나 다름없는 이야기 시리즈의 첫 작품 바케모노가타리(2009)가 제작되었습니다


오오 아라라기 하렘의 위엄 오오

저 중에 한명이라도 잘못 건들면 X되는거야 아주 그냥 X되는거야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실상은 아라라기 쥐어 터지는 애니, 떠드는 애니, 변태짓하는 애니

바케모노가타리는 동명의 원작 라이트노벨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 소설이 워낙 말장난이 많은데다가 스토리 자체가 만담이 중심이 되서 애니화 되기 힘들거라는 반응이 많았으나 샤프트에서 애니화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전설이 되었습니다

초흥행에 성공한 이후에는 니시오 이신 애니화 프로젝트가 생길정도로 샤프트의 차후 작품에 큰 영향을 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야기 시리즈의 작품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하지만 애니메이션 중간에 화면이 단색 배경이 되고 글자만 덩그러니 그리고 빠르게 지나가는 씬들이 종종 나오죠 자막 제작자 죽는 소리좀 안나게 하라!

이는 원작 소설에 있는 지나칠 정도의 독백이나 묘사를 처리하는 요소로 쓰였으나 이런 독특한 연출이 이 작품의 또 하나의 매력이라고 불리웁니다

또한 스토리마다 각 스토리 주인공들의 캐릭터송으로 오프닝을 쓰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정지화면도 은근히 많고 캐릭터들의 이미지에 따라 다른 색깔로 분위기를 맞추기도 합니다

흥행은 굉장히 성공적이어서 사실상 샤프트가 업계 정상급으로 올라서는데 1등공신이라고 불리웁니다

당시 BD가 나온지 얼마 안되서 블루레이보다는 DVD에 매상이 집중될 때였는데 바케모노가타리 BD에 실려있던 오디오 코멘터리와 압도적이었던 인기가 블루레이 판매량을 마구마구 올려줬고 시드가 가지고 있던 역대 단일 애니 최다 판매량을 갱신했습니다

이쪽은 1쿨이고 그쪽은 4쿨이니 누적 판매량은 밀릴지 모르나 단일 권 판매량은 훨씬 앞선 판매량을 뽑아냈습니다

다만 TVA가 문제가 됬었는데 이 또한 샤프트 종특인데 후술하겠습니다

암튼 TVA 쪽이 너무 부실해서 BD/DVD 판매량이 정말 엄청났습니다 특히 나데코 스네이크편 TVA는 얼마나 쫓겨서 만들었는지 BD/DVD 넘어오면서 환골탈태 했다고 (....)

보통 애니메이션 시장에선 1권이 가장 많이 팔리지만 바케모노가타리는 갈 수록 많이 팔리는 기현상(?)을 보였고 나데코 스네이크가 주 내용이었던 4권에서 절정을 찍었죠 그리고 그팬들이 4년 후에 울고 있습니다

이 애니로 인해 수혜를 본건 제작사 뿐만이 아니라 감독인 신보 아키유키, 주역의 성우를 맡았던 카미야 히로시, 사이토 치와 등등 성우들, 심지어 OST를 부른 supercell까지 애니의 초인기에 제대로 수혜를 봤습니다 근데 쓰고나서 보니 주역 성우들 어차피 전에도 거의 메이저나 준 메이저급이라서.... 뭐 수혜를 본건 사실이니까 업계 톱급에 올라섰다고 봐도 무난하나? 검토하면서 보니 카토 에미리는 그나마 신인?이었음 수혜 인정!

09년도의 다른 작품으로는 마리아 홀릭(2009)도 있습니다.

본격 GL이자 백합 개그 만화로 상당히 약빤듯한 전개로 유명합니다

2010년에 2기도 제작된 바 있습니다

2010년에는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2010)을 제작했습니다


이 작품도 샤프트 개그 스타일이 잘 배어나는 작품입니다

샤프트의 전작이었던 괴물 이야기 처럼 만담을 이용한 개그가 일품이며 그래서 남주 성우도 똑같이 카미야 히로시라 카더라 높지 않은 텐션으로 뜬금없이 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010년에 1기와 2기 전부 방영되어서 26화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2010년도의 또다른 작품으로는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2010)도 있죠

2011년에는 이야기 시리즈에 이어 샤프트의 또 하나의 기둥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2011)가 나옵니다


큐베는 언제 봐도 참 귀엽네 속지마 개X끼야!

그 와중에도 마도갓의 뒤에 서있는 고인 2명.... 영원히 고통받는 마미루와 死야카짱 뭔 드립을 칠라하면 죄다 네타거리냐 ㅋㅋ 아니 근데 마미성님은 워낙 유명해서 네타랄것도 없지만

왠지 칼럼이 호무호무해지는거 같네요 정말 작작해야겠어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약칭 : 마마마)는 2011년 방영된 마법소녀물을 가장한 코즈믹 호러물 입니다

기존의 형식적이었던 마법소녀물을 암울하게 비틀어놓은 설정이 중심이 되는 애니죠

당시 애니의 반향이 얼마나 컸냐 하면 1분기 애니 중에서 마마마를 따라잡을 애니는 전혀 없었고 IS얘기는 하지 말자.....솔직히 하지말자 진짜 제목만 들어도 피꺼솟한다 IS얘기는 언젠가 다룰지도 모른다 당시 본국 일본, 한국, 양덕들 마저도 그 유명한 3화 방영 직후에 온갖 커뮤니티가 마마마 이야기로 도배가 됬으며 일종의 신드롬이라 할만큼 덕계에 강한 충격을 주었을 정도였습니다

3화가 얼마나 충격이 컸는지 당시 우리나라에 까지도 기사가 날 정도였습니다 (3화 네타 포함 주의 기사 링크 :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922364.htm)

일본에서는 최종화 방영일자가 발표된 후 최종화 방영일에 맞춰 휴가를 내는 직장인들이 늘었다는(....) 일도 있었습니다

스토리 작가 우로부치 겐 역시 이 작품을 계기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고 작품은 각종 애니메 관련 상을 싹쓸이 했습니다

사실 이야기 시리즈가 니시오 이신의 원작의 인기를 등에 업은 상태에서 떴다고 생각해보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이 정도의 자리에 올라온 마마마는 새삼 엄청나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이야기 시리즈는 시리즈로 계속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지만 마마마는 단 1쿨 애니메이션 하나로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정말 무서운 애니메이션이죠

그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이 3편 제작됬으며 1, 2편은 기존 TVA의 총집편, 3편은 뒷이야기를 다룬 최종 결말편입니다

애니메이션의 흥행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소로 물론 매력적인 캐릭터도 있지만 잔뜩 비비꼬인 스토리가 마치 시궁창같은현시창... 현실같고 각종 떡밥, 설정 등등 애니가 인기가 있을 만한 요인이 많죠

인기가 많은 만큼 거품논란도 존재하지만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계에 있어 큰 획을 그은 작품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상업적으로의 성공은 당근 물어볼 필요도 없을만큼 성공했으며 기존 괴물 이야기가 가지고 있던 초동 판매량은 마마마가 경신합니다 누적은 괴물 이야기가 WIN

2011년의 샤프트는 전파녀와 청춘남(2011)을 제작했습니다



이 작품의 고모는 히로인이 아닙니다!

에리오는 케이온 유이와 더불어 애니메이션계 3대 장애인 중 한명이라고... 근데 나머지 한명은 누구?

애니가 미화시키긴 했지만 사실 에리오같은 사람이 존재한다면 정말 정말 정말.......2D 만세

동명의 원작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의 일러스트를 브리키 분이 맡으셨습니다

브리키 분이 일러스트를 맡은 작품들은 전통적으로 애니메이션에서 원작 일러를 따라가고자 하는게 목표인 만큼 일러가 인기있는지라 이 작품도 애니가 브리키 그림체를 잘 살려서 호평받는 작품입니다 다만 난해한 스토리는 사람들도 그냥 포기하고 봅니다 스토리를 포기해서 에리오와 류코를 얻는 다면 나쁘지 않은 거래다 진짜로

그러니까 애니 본 사람들의 평가가

어? 전파녀와 청춘남 본다고? 아 그거 그림체 되게 좋아 되게 쌖끈하거든

정도.... 스토리에 대해서는 별 달리 언급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리오 좋아합니다 에리오 좋아요 에리오 허벅지 하앜

2012년의 샤프트는 바케모노가타리의 후속작인 니세모노가타리(2012)를 냅니다



니시오 이신 프로젝트의 두번째 작품으로 애니 자체의 특징은 바케모노때와 별 차이는 없기 때문에 별달리 언급할 내용은 없네요

이야기 시리즈의 주인공 아라라기 코요미의 동생인 아라라기 카렌과 아라라기 츠키히가 메인이 되는 스토리입니다

그냥 한줄로 요약하면 칫솔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물건이다 정도? 아니 정말이에요 이 애니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쓰이니까

이해한 사람 죄다 변태야 전자발찌 좀 차야겠는데?

2012년에는 네코모노가타리 黑(2013) 2012년 12월 3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013년도 작품이다 역시 방영했습니다

한줄 요약하면 하네카와 호라 모 젠젠 합니까?

하네카와 우는 소리좀 안나게 하라!

그리고 2013년 3분기부터 이야기 시리즈 세컨드 시즌(2013)이 방영중입니다

이 역시 니시오 이신 프로젝트산 작품으로 기존에 나왔던 작품들이 사실상 묶어 1기인거고 
실질적으로 작가가 인정한 2기입니다

괴짜 이야기, 미끼 이야기 등등 여러 에피소드를 묶어 방영하고 있죠

그리고 나데코 팬들의 한숨소리..... 아이 니시오 이신 개갞끼야


지금까진 샤프트의 애니들을 한번 쭉 훑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제작사들과 다르게 개성이 독특한 샤프트는 언급할 만한 특징이 많습니다

일명 샤프트 종특

일단 앞에서 언급한대로 일종의 샤프트 스타일이 있습니다

약간 정신나간 개그센스와 말로 하는 만담식 개그가 흥하죠

두번째로는 간판 감독 신보 아키유키 감독입니다

샤프트 작품치고 신보 감독이 스탭진에 참여 안하는 작품이 거의 없습니다

연작들도 수두룩해서 사람들은 신보 감독이 유명하니 마케팅용으로 쓰는거고 실제로는 거의 참여를 안할지도 모른다는 음모설이 유력하죠

실제로 감독을 안맡은 작품들도 감수는 맡을정도로 샤프트 전담이라고 불러도 이상할게 없는 감독입니다

그런만큼 신보 사단이라고 불리는 성우진들이 있죠

신보 감독이 유독 많이 쓰는 성우들인데 신보 감독이 많이 쓴다는건 그만큼 샤프트 애니에도 많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대표적인 남자성우로는 카미야 히로시 대표적인 여자 성우로는 사이토 치와 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샤프트 대표 작화 특징이라고 불리는 샤프트 특유의 목꺾기가 있습니다


이 특유의 목각도는 샤프트의 왠만한 작품에는 다들 한번씩 나오며 이 목꺾는 동작이 너무 유명해져서 아예 따로 부르는 샤프트 각도라는 용어도 존재하죠

샤프트의 마스코트나 다름없다고 보면 됩니다

샤프트의 또다른 종특으로는.....바로 짜증나는 상업성도 있습니다

아니 이건 어떻게 생각하면 잘못됬다고 보기는 힘든데 TVA와 BD/DVD의 작화 수정이 다른 제작사 애니들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변합니다

일단 샤프트의 간판 치유물 히다마리 스케치에서는 작화진이 도대체 얼마나 시간에 쫓긴건지 목욕탕 배경으로 있던 후지산 대신......


한문으로 후지산을 적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이는 엄청나게 까여서 DVD에서 당연히 진짜 산으로 수정됬죠

히다마리 스케치 3기에서는 3화까지 OP, ED이 완성되지 않아서 몇 컷 그림으로 때우기도 했습니다 물론 DVD에서는 수정됬다

그 외에도 바케모노가타리 나데코 스네이크편, 마마마 마녀들 등등 BD에 들어가면서 TVA에 비해서 작화를 새로 뜯어서 다시 그리는 경우가 많아졌고

전파녀와 청춘남에서도 토와 메메 백스탭으로 유명한 작붕이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도대체 얼마나 시간에 쫓겨서 만들길래 TVA 퀄리티가 그렇게 망이냐고 따지기도 합니다 일부는 일부러 BD팔아먹을려고 일부러 저퀄로 만든다는 말도 있었다 암만 생각해도 그건 좀 아닌거 같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TVA 퀄리티가 똥이던 망이던 제작사가 만들기 나름이고 팔아먹는 DVD나 BD에는 당연히 작화를 고쳐놔야 팔릴테니 고친다 라고 생각하면 크게 문제 될건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TVA 라고 무시하지 말고 제대로 만들면 더욱 좋은거고

이렇게 언급하듯 현 애니메 제작사 시장에서 샤프트 만큼 독특한 개성을 가진 회사가 몇 없습니다.

게다가 현 애니메이션 영상매체 판매랭킹 1, 2위를 가지고 있는 것도 대단하죠

그렇기 때문에 샤프트는 팬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닥 크지 않은 회사 규모에도 개성있는 작품들을 뽑아내는 샤프트의 애니 제작 능력만큼은 인정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샤프트 특유의 연출을 좋아하는 편이라 샤프트의 팬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앞으로도 흥해서 이야기 시리즈 전부 애니화 성공하고 마마마의 아성을 넘을 만한 초 대박작을 다시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그리고 키즈모노가타리 빨리 내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마무리는 제가 생각하는 이야기 시리즈 최고의 명곡 supercell - 네가 모르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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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 애니 칼럼이 끝났네요

개인적으로 끝났는데 뭔가 뒤끝이 별로.... 이번 칼럼은 이상하게 잡생각을 많이 하면서 쓴거 같아서

애니 제작사 칼럼 쓰는게 슬슬 힘들어 지네요 제 덕력에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이번 칼럼은 쓰고 나서도 뭔가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마이너한 작품들을 좀더 다루고 싶은데 제 덕력이 한계네요

그래도 계속 달리기는 할겁니다. 모자란 필력이라도 최대한 노력해서 쓰겠습니다

요즘 날씨도 부쩍 추워졌는데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그럼 이만 빨리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본문에 잡설이 많이 들어가서 뒷 이야기에서도 잡설할 힘이 없네요 ㅋㅋㅋㅋ

다음편은 아마 가이낙스 단독편일 겁니다 단독 제작사들을 조금 더 다룰 생각이라

전 칼럼처럼 조금 작은 제작사들은 묶어서 만들 예정입니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