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바뀌는 건 인간이 선택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지만,
세상을 바꾸는 방법만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다.

상아탑에 마법 학교를 졸업한 견습생들을 진정한 마법사로 거듭나기 위해 졸업과 동시에 바깥 세상을 여행하게 됩니다.
세상에 보내진 수많은 견습생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를 헤쳐나가면서 다양하게 세상사에 관여하게 되죠.

왕을 도와 왕국을 세우거나, 산속의 고성에서 귀여운 파란 난쟁이를 괴롭히거나,
바다에서 지나가는 선원들을 잡아다가 노예로 부리거나, 돌을 금으로 바꿔서 부자가 되거나,
전쟁에서 다친 사람들을 돌봐주던가, 마법을 가르치던가, 악마의 무리로부터 사람들을 구원하던가..

물론, 그 중에는 옆길로 새는 마법사도 있지만 대부분이 최고의 마법사가 되기 위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답니다.


마법사 레온도 다른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마법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폐허가 된 섬으로 파견되서 마법사를 모시는 시녀 ‘엘리스’를 만나게 되고,
그녀로부터 폐허가 된 마을을 멋진 마을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마법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마법사 레온이 건물 소환과 작물 소환 등 창조 마법을 사용하여 마을을 멋지게 꾸미면서 기쁨을 느끼게 될 무렵,
세상을 정복하기 위한 다른 마법사들의 견제가 시작되지요.

마법사들의 견제는 레온에게 전쟁에 이기는 길이 자신의 아름다운 월드를 지켜낼 수 있는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레온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상급 마법을 사용하여 병사를 늘리고 강력한 영웅을 소환합니다. 



엘리스와 여행 도중에 자신을 최고의 마법사로 만들어 줄 강력한 힘 ‘둠즈데이’ 소환 마법을 발견하지만
레온은 ‘둠즈데이’ 소환 마법의 무서운 힘을 깨닫고 그 힘을 절대 사용하지 않으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사악한 마법사들은 ‘둠즈데이’ 소환 마법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으로 세상이 점점 피폐해져 가는 것을 느낀 레온은 결국 ‘둠즈데이’ 소환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마침내, ‘둠즈데이’ 소환 마법을 얻게 되고 소환하려는 찰라
레온은 자신이 세운 결심에 대해서 다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둠즈데이’를 시전하여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혼탁해진 세상을 쓸어버릴 것인가.. 
아니면 다른 마법사들의 ‘둠즈데이’ 시전을 막아서 지금의 세상을 지켜낼 것인가..

이 작품은 단순히 마법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살고 있는 세상에서
개개인이 태어나서 갖게 되는 꿈과 희망이 세상에 의해 꺾였을 때
가지게 되는 감정과 변화 그리고 선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현재 지구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피폐해진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절반이지만
사람들의 욕심은 멈출 길이 좀처럼 보이지 않고 세상은 점점 붕괴되어 가지요.
사실, 전쟁은 개인이나 집단 이념이 꿈꾸는 ‘엘도라도’가 다른 사람에 의해 무너졌을 때, 대립될 때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자연의 리소스를 사용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과 다른 국가의 리소스를 탈취하려고만 하고 있지요.

이 게임은 유저가 마법사가 되어 자신의 ‘엘도라도’를 위해 다른 마법사와 경쟁하고,
메테오를 사용하는 자신들이 선택한 행위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그것을 지켜낼 때 어떤 영향이 일어나는지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From ‘위저드’ 


하이퍼 하이브리드 the 게임 ‘위저드’
마법 전략 RPG, 위저드의 시간이 곧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