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에서 데스크 업무를 보고있습니다.

파견근무형태라서 실제 제가 소속된 회사는 a사 이고
실제 일하고있는 데스크 안의 사무실은 다른 회사입니다.(b사 라고 함)

일한지 2년 조금 안되었습니다 (8월이 2년)
현재 계약서는 6월말 까지입니다



별에 별 사건이 많았어서 정리가 짧게 안될거같은데..
최대한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문제가 상상할수있는 최대한을 넘어서게 많은 팀장이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팀장이 아니었는데 근무 개판치는 와중에도 팀장이 됨ㅋ)
그놈에 대해 조치를 취해달라고 초기부터 꾸준히 a사에 요청했지만 한번도. 아무런. 조치도 없더군요
그놈은 1년을 넘게 일하고 올 초해 퇴사했고,

그 뒤로 온 팀장도 미친놈이었습니다. 한달 일하고 짤렸습니다.

그리고 같이 근무하던사람중에서 팀장직을 임시로 한달반정도 수행하다가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엇그제 새 팀장이 왔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중에 인수인계가 제대로 된적은 없습니다.
(ㅄ ㅆㅂ셱ㄱ들이..)

근무중인 직원중에 제가 가장 오래되었고 업무 전반을 제대로 아는사람이 저뿐입니다.



저 과정에서 b사가 a사에 클레임도걸고 (계약해지한다 어쩐다)
팀장뿐 아니라 아래 직원들도 계속 바뀌고
못구해서 맨날 대체근무자 넣어달라하고
대체근무자도 못구해서 우리가 대체근무 스게되고
인원 부족한채로 근무하고 지금 3달 가까이 개 ㅈ박고있습니다.

이제서야 드디어
제가 새 팀장한테 잘 알려주고 새로온 직원들이랑 두루두루 잘 지내고 업무 알려주고
안정화시키면 될것같습니다.

근데 내가 왜? ㅆ발..?



위에는 안적었지만 우리 근무자뿐 아니라 a사 사람도 b사 사람도 문제가 없었을리없죠?
a사 우리부서 담당자도 4번째? 5번째? 바뀐상태고
b사는 a사한테도 지랄해 우리한테도 지랄해 ㅇㅅㅇ
와중에 b사 어떤인간은 저보고 왜 팀장 지원안했냐고 이제와서 말하고있는데 아무리봐도 맥인다고느껴짐
(진작 생각있냐고 물어보든가 ㅆ놈이 --)

여기 근무하는곳 환경도 쓰레기라서 뭐 고쳐달라 뭐 지원해달라 그간 많이도있었는데
자잘한건 해줬지만 가장 시급하고 가장 중요한 문제 한가지는 지금도 해결안되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쉴곳이없습니다.



대충 이렇습니다.
내가 왜?

a사 b사 모두에게 정떨어진지 오래입니다.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요? 더 자세한 사정까지 알아야 꿀팁을 얻을수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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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파견근무형태로 2년간 일하는중 (실제 소속은 a사 일하는곳은 b사) (내 계약만료 6월말)

직장 부서내에 근무환경이 문제가많음,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문제가 2년간 해결안됨 (쉴곳없음)

직원1명이 희대의 병신이었고 a사 윗부서에 계속 조치해달라고 했지만 1도 제재없이 그 병신이 팀장까지됨

그 팀장이 올초에 퇴사하고 근래 3개월정도간 팀장 3번바뀌고 그아래 직원들 수도없이 바뀜, 인수인계 안됨
(본사측의 우리부서 담당하는사람도 4번?5번? 바뀜)

윗 과정에서 a사, b사, 실제근무중인 우리들 서로서로 트러블 많았고 b사가 a사와의 계약해지까지 고려했었음
(지금도고려중?)

엇그제 새 팀장이 왔고 현재 직장내에 업무를 제대로 전부 아는사람이 나뿐이어서
부서 제대로 돌아가려면 내가 개고생해야할듯
(나는 팀장아래직급)

엿먹일 방법좀 (혹은 최대한 이득보고 튈 방법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