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민을 이곳에 쓰는건 좀 아닌거 같지만
어디서 상담받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글써보려고 합니다
하고 싶은말은 많지만 최대한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군대에서 허리를 다쳐서 의병전역을 했는데 당시 수술까지 해야하는 상황이지만 가정형편이 좋지못해 수술은 하지않고 물리치료만 받으며 어느정도 일상생활 정도는 가능하게 되었는데 가족끼리 사이가 좋지못해서 아픈몸으로 일하고 대출을 받아 월세로 자취를 하게되었습니다
지금은 자취한지 1년정도 되었고 가족끼리는 여전히 연락도 안합니다 자취 시작하고 아픈 허리에 부담이 안가는 일쪽으로 알아보고 면접도 여러번 봤지만 취업하지 못했고 시간만 흐르다가 현재는 허리상태가 더 안좋아져서 현재 한쪽다리를 절으며 걷고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생기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당장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어도 수술을해야할테고 아니면 당장 진통제나 먹고 물리치료나 받으며 버티는 것밖에 못할테고 장기간 일을 하지 못해 병원비용도 부담되는 상황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가정형편도 좋지 않고 가족사이도 안좋아서 손도 벌리기 힘듭니다 이젠 월세내기도 힘든시기까지 와버려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기도 합니다...

마음을 다잡고 뭐라도 하고 싶은 맘으로 이글을 쓰고 있지만 지금 상황에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정말 모르겠네요 제가 도움받을 수 있거나 당장 해야하거나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좋은 방법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