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설관리 교대근무를 하다가 현타가 와서 퇴직을 결정했는데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근무형태는 3조3교대(당비휴) 3인1조, 일근자는 10명정도 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일근자 중 2명이 나와서 주간 근무를 함께 하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1. 입사일이 2월 8일이여서 6월 7일에 퇴사를 하고 경력을 4개월만 하려고 하는데 소장님이 다음 사람 뽑힐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하는데  꼭 기다릴 필요가 있을까요?(제가 퇴직해서 조에 사람이 2명이 되는건 알고 있지만 나머지 두분이 잠깐은 괜찮을거 같다고 했습니다)

2. 근로계약서에 '1년 미만 근로자는 1개월을 마칠 때마다 1개의 연차가 지급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퇴사 전 사용 할 수 있는건가요?(3개월치 3개)

3. 퇴사 통보는 1달 전에 하는것이 일반적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그간 쌓인것들이 모종의 사건으로 터져서 현타도 오고 있는 정 없는 정 다 털리고 여기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에 2주 전에 사직서를 냈습니다. 퇴사 예정일은 6월 7일로 적었어요. 8일날에 출근을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을까요?

3-1. 소장님께 사직서도 내고 얘기도 해봐도 구인공고를 올렸다는 말만 하실 뿐 확답을 안 주십니다. 채용 사이트쪽에서 찾아봐도 구인 공고는 올라와 있지도 않고요. 이전에 사람 구할 때까지만 다닌다고 하신 분도 한 달 넘게 기다리다가 나가셨어요.

처음 입사했을 때 사람들이 자주 바뀌는 걸보고 1년 다니면 길게 다니는거라고 생각 했는데 점점 그 기간이 짧아지더니 더 이상은 힘들어서 못 다닐꺼 같습니다. 기왕이면 경력도 그렇고 추후 일정에도 6월 7일 퇴사가 베스트인데 소장님이 확답을 안 주시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첫 출근날 점심 시간에 도망 가신 분들도 많고 출근해서 사직서 쓰시고 마지막 근무하고 가신 분도 계십니다. 물론 이게 정상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지만 정싱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어서 저렇게라도 나가고 싶네요....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