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연로하신 어르신도 계시겠지만

내일모래면 40을 바라보는 제가 느끼는 바로는

승부욕에 집착하지말고 그저 게임성을 바라보며

적당히 즐기다 빠져야겠다는걸 느낍니다.

20대때 즐겼더라면 서든보다 재밌게 했겠지만

이젠 시야도, 맵리딩도, 컨트롤도 다 안되네요.

암시아도 한몫하지만 너무 열내봤자 게임하는 의미는 없고

적당히 즐기다 사라져야겠습니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