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팀원에게 분노하는게 옳다 이런 글은 아니니 오해마시고...




내가 나름 노력을 했는데도

내가 적보다 피지컬이 딸려서...

내가 적보다 못해서...

지면...

그건 그냥 그런갑다 하면서

자기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기도 하지만...





팀이 멍청해서 지는 것 만큼은 도무지 아직도 분노가 안풀림...




사람 심리가 원래 그런거 잖음....

내가 잘못해서 혼남...

그건 양심만 있다면 당연히 미안하고 부끄러운 것임...

그런데 내가 잘못한 것 같지 않은데

다른 애들이 떠들어서 단체로 혼나고

군대에서 내 동기가 실수해서 얼차려 당하고

그럼 성인군자가 아닌이상 빡은 치는게 당연한거 아님?


그 다음에 행동거지에 대해서는 유의해야하겠지만...


예부터 대딩애들이 왜 조별과제에 분노하겠음?


오버로드에서 제발 가지 말아달라고 통사정을 해도 해변 우르르

광산에서 제발 먼저 중앙언덕 외쳐도 양 사이드 우르르 가는 꼴을

한두판도 아니고 PTSD 오게 오지게 당하면


내가 15킬을 못할 실력이라는 걸 알지만서도 분노하는건 당연한게 아님?




그러니까 이 양키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가지 말라는데는 가지 말고

가자는데 좀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