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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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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재는 이 시를 한번 읽고 오시길![]()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追憶)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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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처음에 카가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창세기 1장 1절- 주 카가님의 은총이 모든 사람과 함께 하기를 빕니다. -카가묵시록 22장 21절- [A la recherche du futur perdu] = ![]() 사사키 카오리 [佐々木 佳織] 후루카와 유이 [古川 ゆい] 하나미야 나기사 [華宮 凪沙] 하세쿠라 아이리 [支倉 愛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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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백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