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페피아스코(ROAR클랜장)님께서 쓰신 아래 9473번째 글내용의 아재1(Ziziza 또는 까스통할배)입니다.
판엘에서 유일하게 샬럿살쾡이님과 루페피아스코님은 님들 사시는 신내동(?)까지가서 겜도 같이했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글을 읽다 보니 제가 클랜물 흐리고, 제가 있어 기분나쁘셨나보네요.
중대장 짤리고도 판엘사람들과 그동안 고생하며 정들어서 나가기 싫었고 클랜전도 하고싶고해서
님에게 부탁해 1중대 잠깐 활동했는데 제가 정말 바보였네요.
제가 정말 싫었다면 제대로 말씀해주셨으면...(최소한 그게 같이 나름 고생했던 사람에 대한 예의로 생각하는데)
아니면 제가 정말 사람볼줄 또는 눈치가 없어나봐요.
절 그래도 받아주면서 같이하자했던게 다 거짓이였다니...^^
부연설명(루페님 글에서 발췌)
그당시 노땅 아재1이 클랜 물흐리는데 이거 꼴보기시러 나갓지 맨탈 회복겸 잠깐 나가곤했는데
1년간 썰림당한 사건까지 포함해서
3번정도 나갓다 짧으면 몇일 길면2주였던것 같다 왜나가냐 묻는다면
매너클이라 중대장 달고 공방에서 욕도 못하는데 맘껏 욕하고 싶은
돌파구였으며 완장달고 클랜전 안뛰면 눈치보여서 였어
무튼 다시 돌아와서 아재1이 2중대 오더였는데 클랜원들 반발로 완장을 반납
2차캠패인 돌입에 맞춰 난복귀 어느덧 샬럿은 부사1이되고 좃흥클 문턱까지 가더라 경로루도 타묵고 아재1도 나가고 평온하다 싶었는데
결국 활동하면서도 제 개인적으로 뒷통수(?)에 대해서 많이 힘들어 탈퇴를 했고
다른클랜가서도 판엘 잊지못해 몇몇분과 소대하면서 놀곤했는데 디아에 빠져 월탱 4월에 접었네요.
그런데 가끔 월탱생각도 나고 중대장 사퇴건도 가끔 내막(?)이 궁금했는데
몇일전 월탱생각이 다시나 클랜가입할려고 인벤보다 이것저것 글과 오늘 님의 글을 보면서 약간의 궁금증이 해소됐네요
여기에 예전 판엘클랜원으로서 판엘 욕하는 몇몇분들이 진짜 분탕질의 대가들이란걸.
사회생활하면서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데 인간이라면 기존에 다니던 회사욕은 적당히해야합니다.
(왜냐면 누워서 침뱉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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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과거얘기...
클랜전 첫날 레이팅높은순으로 1중대를 만들고 그외 인원으로 대충 2, 3중대 만들어 참전했죠
그 결과 기대안했던(?) 3중대가 승리를 했고 그후 중대의 변화가 있었죠 총통1의 부재로 인한 1중대 실력저하!
그러다 중대재편성 및 새중대장 선출, 1중대를 정예로 만들며 나머지는 명칭만 있고 신경안쓰던 존재!
중대장을 떠안듯 2중대를 맡았고(클랜전에 적극적이지 않은 일반 클랜원(눈치만 보시던분들)에게 자극을 주기위해
중대간 경쟁심도 유발 시켰고, 나름 2중대로서 선전하며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징하게 절벽만 고수했죠...(이유는 아시는분만 아심)
결과적으로 중대원들에게 짤린 중대장으로서 제가 부덕한 탓이겠지만 그때 실력이 약간 부족했던 몇몇중대원들이
지금 님클랜가서 잘활동하시는것 보면 다행이다 싶네요.
사리사욕없이 나름 단계별로 허접오더지만 같이 커나가자고 으쌰으쌰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연신네 동갑3인방분들이 제일 생각나네요)
중대원들에게 최소한 피해안가게 타중대에 욕먹더라도 진행했고,
타중대의 경쟁심 유도만으로도 전 제역할했다 생각했습니다
최소한 이것도 클랜장과 몇몇간부들에겐 사전고지했고 승락을 받았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제가 빠지고 중대를 이어받은분이 잘운영했고 그래서 잘됐으면 그만이겠지만
마음한편으로 여지껏 사회생활하며 동거동락하던분들에게 뒷통수맞아본거 생애처음이였음...살다살다...참...
출장이 잦았던 전 출장지에서도, 술접대 후에도 클랜전 했었고 그러다 2주간 접속을 할수없는상황에 자리를 비웠죠
저없어도 알아서 잘해줄 중대원들을 믿었으니까요 (발칸아 고생많았다 그리고 사전에 얘기안해준건 섭섭했어)
부재중 중대원 충원건은 얘기가 너무 길어지니 빼고
(나름 25명으로 인원제한을 묶어서 실력과 전우애(?)를 단단하게 하고싶었던 작은욕심)
출장 후 겜적응이 안돼 눈팅만 했고(담 캠폐인을 위해 새탱크를 키우고 있었음)
클랜전은 빠져도 레콜로 중대원들의 오더를 들으며 체크를 했고 캠페인 이후 참여도 햇습니다.
후임을 물색해야하는 상황이였으니까요.(일이 바빴기에 알아서 물러날생각이였거든요)
그러던 중 레콜접속하니 갑자기 전체 간부들이 저를 불러 뜬금없이 중대장 계속할꺼냐? 이말을 하더군요 (내용없이)
그황당함이란...
중대원분도 그방에 계셨죠...사전에 뭔가 얘기가 오갔던거 같더라고...
다 짜고 치는 분위기에서 저는 중대장에서 물러나게 됐죠.
그걸 왜 운영진들에게 사퇴를 강요당했는지 의문이였는데
님 덕분에 답답함을 풀게 됐습니다. 고맙네요
님 얘기중에 잘못된것 수정...클랙역사
전 분명 중대운영하면서 약간의 독재성이 있었지만 클랜장 및 몇몇운영진에게 승인받아 진행했으며,
처음에 아쿠님이 클랜을 만들고 그때 부클랜장이였던 오더1(완장1으로 수정)과 운영진들이 총통1에게 부탁해
어쩔수 없어 떠안게 되며 적극적으로 운영하시는 모습에 나이더 먹은 제가 뭐라도 돕고싶다는 생각에
출장지에서도 맨날 클랜전했던 생각이 나네요.(그때가 좋았음)
그러다 지치셨는지 직장문제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빠지시고 완장1이라 표현했던 코코님이 맡으셨죠
경상도 사나이라 그런지 약간의 밀어부치는게 있어 거부감이 갈지 모르겠지만 이해하면서 잘지냈어요
(사회생활하다보면 이런분 싫어하는 캐릭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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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루페피아스코님 클랜 잘 운영하시고 즐겜하세요.
** 그런데 오랫만에 접해서 클랜가입할려했더니 님클랜에 아재1을 몰아냈던 맴버들이 거의 다 있더군요...ㅋㅋ 세상 참 우스워요~
*** 루페피아스코님 제가 겜접기전 잠시 퀘이크 활동했던걸로 위안삼을께요 (퀘이크분들껜 죄송할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