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세계의 벨렌이 자기 목숨을 대가로 공허의 신을 정화해서 다시 나루로 만들고(타락한 나루가 원래대로 돌아오는건 죤나 어렵다는 언급이 있음), 우리 세계의 벨렌은 그 무섭다는 킬제덴과 대등하게 장풍 대결을 벌이며 하나도 안 밀립니다. 일단 격에서는 아키몬드, 킬제덴과 동급이기도 하고요.

또한 성스러운 빛은 언데드에게 극카운터입니다. 워3에서 팔라딘의 홀리라이트가 유독 언데드에게만 박히던 것과, 파멸의 인도자가 일정 확률로 악마나 언데드형 몹을 즉사시킨다든가, '파멸의 재' 기술 사용시 악마와 언데드 한정으로 스턴을 걸어버렸다는 점으로 알 수 있습니다.

더 트루 에레다르 로드 벨렌님께서 구원호를 몰고 빛의 심판을 떨구셔야 시체녀가 더이상 패악을 부리지 못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