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타스는 태양샘이 파괴된후

종족의 마력중독을 해결하기위해

마력중독에 영향을 덜 받는 인원들을 대부분 이끌고

원정을 떠났습니다.

캘타스는 얼라이언스와 달라란에게서

도움을 얻을것을 기대했지만

무리한 요구를 반복하던 가리토스의 명을 따르다

어쩔수없이 나가의 도움을 받았고,

결국 이를 들키게되었습니다.

가리토스는 이에 캘타스를 처형하고자 하였고


이에 달라란은 캘타스왕자를 지하감옥에 가두고 심지어 마력을 흡수하려합니다.




(로데론 얼라이언스군의 사령관 가리토스)




(달라란은 캘타스왕자를 감금하고 심지어 왕자의 마력을 흡수하려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캘타스를 구해주는 바쉬)









그후 캘타스는 바쉬를 따라 아웃랜드로 건너가 

일리단에게 마력중독을 해결할 방법을 대가로 

그를 따르게 됩니다.

일리단을 후에 유물이나 생명체, 주위 환경에서 마력을 

흡수할수있는 마력추출을 캘타스에게 알려줍니다.




(일리단을 따르는 대가로 얻은 생명이나 유물, 환경에서 마나를 흡수하는 마나 추출)






그후 일리단을 따르며 마그테리돈을 구속하는등

활약하지만

캘타스의 고민은 점점 깊어졌습니다.

일리단이 알려준 마나추출로 일시적으로 마력중독을 해결할수있었지만

지속적으로 마나를 추출하지못하면 오히려 

전보다 심한 마력중독 증세가 나타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일정하게 강한 마력을 흡수할수있는

유물이나 생명체가 필요했습니다.



캘타스가 이에 눈을 돌린것은 악마의 지옥마력이었습니다.

지옥마력이 위험하다는것은 캘타스 본인이 너무나 잘알고있었지만

하지만 바로 눈앞에 타락없이 지옥마력을 쓰는 인물과

집단이 있었습니다.

바로 일리단과 악마사냥꾼들이었습니다.




'일리단이 가능하다면 나 역시도 가능할것이다......'

캘타스는 생각했습니다.



곧 일리단에게 악마의 마력을 흡수하는 방법을 알려달라 요청한

캘타스는 그에게 그 방법을 배웠고

캘타스는 아주 조심스럽고 신중히 그리고 천천히

지옥마력을 흡수해갔습니다.



(일리단에게 악마의 마력을 흡수하는 방법을 배우는 캘타스)



지옥마력의 타락성은 캘타스의 예상을 뛰어넘는것이었습니다.

아주 극소량을 흡수했을뿐이지만

지옥마력은 그의 몸속 깊숙히 스며들었고

조금씩 그를 타락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지옥마력을 흡수할수록 그의 마음과 육체 영혼을 피폐하게 만들었으며

이로인해 그의 편집성은 더 커지고

백성들이 자신을 속으로 비난하고있다고 믿게되었습니다.

자신을 실패자라고.......

결국 지옥마력은 마력중독을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았습니다.





캘타스가 원정을 떠난후 지금까지 해온 모든 일들은

블러드엘프에게 손해만을 입히고있었습니다.

차라리 처음 가리토스의 명령을 거부하고


쿠엘탈라스로 돌아갔더라면 그것이 더 나은 선택이었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선택을 할수없었습니다.

아무런 해결책을 찾지못하고

쿠엘탈라스로 돌아간다는것은 

캘타스에게 수치심과 분노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결국 캘타스의 운명을 결정지은것은 바로 그의 자존심이었다....





그런 캘타스를 지켜보고있던 킬제덴은 

은밀히 그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는 일리단이 블러드엘프를 계속 부하로 부려먹기위해

일부로 마력중독을 해결할 방법을 숨기고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사실이었다.)

블러드엘프와 캘타스를 언제든지 희생시킬수있는 

장기말 정도로만 여기고있다며


자신은 일리단과 달리 마력중독을 해결할수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며 유혹했습니다.

그 대가로 요구한것은 단 한가지

일리단을 버리라는것뿐이었습니다.





캘타스는 쿠엘탈라스를 불태운 스컬지의 배후에

불타는군단이 있다는걸 잘 알고있었기에

이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했으며 그에게 분노를 쏟아내었습니다.


(캘타스는 스컬지의 배후에 불타는군단이 있었음을 잘 알고있었습니다.)


킬제덴은 포기하지않고 그뒤로도 계속 캘타스와 교섭을 시도했으며

이것은 캘타스의 마음속에 일리단에 대한 신뢰를 조금씩 무너뜨리고있었습니다.










일리단은 어느날 아웃랜드에서 세력이 점점 커지고있는 나루가

자신에게 위험이 될것이라 생각하고

캘타스에게 명령해 샤트라스를 공격하게 만듭니다.



(아웃랜드 나루들의 수장, 아달)


캘타스는 명령을 잘 수행했고 샤트라스 위기로 몰아가지만

미래를 예지한 보렌살이

돌연 자기 휘하의 마법학자들을 데리고 샤트라스에 투항하면서

공격은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자기휘하 마법학자들을 이끌고 투항하는 보렌살)


보렌살은 왕자에게 일리단 아래에서는 더이상 희망이 없다

미래를 예지했으며 나루가 우리를 구원해줄것이다 라고

왕자를 설득해보려하지만

부하의 배신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캘타스에게 그말이 들리지않았습니다.

그저 추악한 배신자의 변명에 지나지않았습니다.

보렌살의 배신은 지금까지 캘타스군대가 입었던 

그 어떤 피해보다 컷으며 이로인해 샤트라스 공격은 중단되게 됩니다.







일리단에게 캘타스는 보렌살의 배신을 알리며

배신자와 샤트라스를 쓸어버릴

일리다리 병력의 충원 요청했으나

일리단은 그 요청을 묵살하고 샤트라스 공격을 중단하라는 명령만 내립니다.




캘타스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자신과 블러드엘프를 그저 장기말로 본다는 킬제덴의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실처럼 희미했던 일리단과의 신뢰는 완전히 끊어졌으며

자신이 이대로 마력중독을 해결할 방법을 찾지못한다면

남은 부하들이 보렌살처럼 자신을 배신하는것은 그저

시간 문제일뿐이라고 절망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킬제덴의 제안이 떠올랐습니다.





'마력중독을 해결할 방법을 알려주겠다.'




캘타스는 일리단에게 곧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대부분의 블러드엘프 병력을 데리고

황천의 폭풍으로 떠났습니다.



그가 말과는 달리 다시 돌아올 생각이 없다는것을

일리단은 시간이 꽤 지난후에야 알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