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섭게에 와서 옛 추억(?)들을 곱씹어보니....
그리운 이름 하나..둘....셋..은 개뿔.

눈보다 빨랐던 손가락은 힘이 없어지고
본능적으로 기술을 생각해내던 머리는 한박자 쉬고 두박자 쉬고 세박자 마져쉬고 생각하게 된...

저의 지인들은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게 됐군요 ㅋㅋ

사제님만 오시면 출발~~~이요. 하던 황족 사제 오리시절 시작하고 마치 의무마냥 집에오면 접속. 할거없음 오그리마 쓰랄방 앞을 점프점프하며 뛰어다니던때가...까마득하네요 ㅋ

에이 이제 와우 예전만 못해! 재미없어! 하다가도 또 새로운 패치 소리가 들리면 춘향이 몽룡이 급제 소식 기다리며 가슴이 선덕선덕이듯 제 가슴도 선덕선덕입니다~
하지만...막상 게임은 렙업 정도만 하겠지만...ㅋㅋ


쨌든 오늘은 영하 18도래요.
우리 모두 다같이 소풍이나 나가 보아요~~~~
돛자리에 김밥 도시락 싸가지고 한강으로 고고~!




근데 저 짤속에 칼 하나가 무척 낯이 익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