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입문자를 위한 팁 (총 3부)

2부 : 성장을 위한 소박한 안내서

-서-

0.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트위치 방송을 하며 와우(아즈호드)를 비롯한 여러 게임을 즐기고 있는 '서니리' 라고 합니다. 

 지난 1부의 '에티켓' 편에 이어서 2부에서는 던젼 플레이(쐐기돌 던젼)를 좀더 수월히 즐기기 위한 성장팁
(이라고 하고 수련법이라 읽...)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빨간 글자와 밑줄 표시 위주로 읽으시면 편합니다.

-본-

기본 조작법과 던젼 운영, 연습 방법과 질문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조작> 

    1) 인터페이스

       ㅇ 단축키를 지정 후 최대한 사용한다.
            - 자주 사용하는 전투 및 유틸 관련 스킬은 필수적으로 단축키 지정을 해야 합니다.
            - 여기서 마우스 오버(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대상에게 스킬이 사용됨) 와 매크로 키도 함께 지정!
            - 던젼 진행 중 본인의 시선이 화면 하단이나 우측편의 스킬 쿨타임에 자주 분산된다면, 
              캐릭터가 위험해질 확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ㅇ 화면 세팅
            - 인터페이스 UI 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로 사용하는 스킬과 상태창들을 화면은 중앙으로 배치!

ex> 화면 구성 예시 

    2) 애드온

       ㅇ Mdt 설치 후 활용하기 (루트 및 어픽스 확인, 세부 동선 짜기 etc)
            - MDT 는 해당 몹의 스킬과 매즈 가능 유형 등의 세부 정보 확인도 가능합니다.
            - 탱커가 루트 및 주의사항을 브리핑할 경우, MDT 애드온 사용자들은 공유된 링크를 통해 
             해당 루트를 저장 및 확인 할 수 있습니다.

       ㅇ 미터기 설치 후 활용하기 (세부 내역 확인, 실시간 체크 etc)
            - 본인과 파티원 모두의 딜링, 힐링, CC시 적용 및 차단, 피격 스킬 확인이 미터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떄문에 대부분의 피드백은 던젼 공략 후 이 미터기 복기로도 본인이 체크 가능합니다.

    3) 실시간으로 동선 체크하기

       ㅇ 탱커의 풀링 경로 체크
            - 탱커의 스타일 별로 몸풀(빅풀의 경우 먼저 때리지 않고 시선 어그로만 끌며 풀링하는 것) 후 
             뭉쳐진 몹 어글을 잡는 타입도 종종 있습니다. (실제 효율은 이편이 더 좋지만, 글로벌 서 위험)
 
              탱커가 몹을 뭉칠 위치A이고 탱커가 풀링하는 중간 지점들이 B,C 라면, 장판기(눈보라, 
              죽음과 부패 etc) B나 C의 위치에 먼저 사용한 딜러는 어글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 탱커가 때린 몹들 우선으로 도트나 스킬을 사용하고 >> 탱커가 멈춘 위치에 장판기를 사용하기

       ㅇ 본인 및 파티원의 차단 경로 체크
            -  캐스팅, 원딜형 몹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ㄴ 원거리에 있는 몹이 캐스팅을 하고 있다 
                   >> 원딜이 선차단을 해야 합니다.
             ㄴ 본인이 어글이 잡혀있다. 
                   >>  탱커에 가까운 쪽으로 피신 or 지형을 이용해 시야 꺾기


       ㅇ 아군 위치 체크
            - 이 경우는 포지션 별로 확인법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탱커라면?    
           >> 탱커의 화면에서 항상 파티원과 몹이 화면의 중앙에 위치해야 합니다. 
            >> 이때 [탱 - 몹 - 근딜 - 원딜, 힐러]  이 포지션이 유지 되어야 합니다.

            근딜이라면? 
            >> 탱커는 계속 움직입니다. 근딜은 탱커의 움직임을 따라가되 
            몹 무리의 왼편이나 오른편의 위치를 잡으며 담당 차단에 신경쓰고 바닥에 주의.

            원딜이라면? 
           >> 본인의 스킬 범위가 애드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며 탱커와 담당 차단 몹의 위치에 신경 씁니다.

            힐러라면? 
            >> 최대한 화면 중앙에서 시선을 떼지 않습니다. 본인이 안 맞는게 가장 최우선입니다. 
                 (힐러가 죽으면 전멸입니다)
            >> 풀링된 몹들과 계속 거리를 두고 파티원의 힐을 합니다. 
                 (힐러가 탱커와 근딜과 포지션이 겹치는 경우는 매우 위험합니다 / 신성 기사는 근딜 포지션)
            >> 얻어맞는 팀원이 없다, or 몹무리에 CC기가 먹혀 있다면 >> 딜지원이나 CC기 지원을 합니다.
 
    4) 역할 수행
       ㅇ 특임 수행 etc
            -  특임 수행 여부는 사실, MDT 루트 브리핑에서 판가름 납니다. 
          -  특정 구간에 빅풀이 있다 
                >> 광딜러(들)가 해당 구간 돌입 전 만전 상태여야 한다.
            -  건너뛰거나 오브젝트를 사용해야하는 구간이 있다. 
                >> 해당 임무 가능자는 이 루트에서는 실수를 하면 안된다.
            -  단일 몹이 굉장히 어려운 구간이 있다.
                >> 해당 몹을 잡기 전 단일 딜러(들)는 만전 상태여야 한다.
  

       ㅇ 매즈와 유틸기 사용
            -  본인이 매즈가 가능하다면 (기공 덫 포함) 먼저 사용 가능 여부를 물어보세요.
               >> "탱님 000 미리 마비 걸까요?" 

       ㅇ 본인이 죽으면?
            -  역할이 끝난게 아닙니다. 
                >> 본인이 죽은 자리에 바닥 징표를 찍으세요. 
                      (살리고 싶어도 위치를 몰라서 못 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어그로 관리 - 네임플레이트
       ㅇ 눈속과 속거 믿지 마세요. 탱커에 집중하세요.
            -  도적과 냥꾼이 있으니 탱거가 돌진하는 타이밍에 나도 공격해야지~ (x) 
               >> 몹들의 고개가 나에게 돌아가 사망 (심지어 쿨기는 누른 상태로 죽음)
            -  나는 탱커가 침을 바른 뒤에 때려야지 (o) 
               >> 생존 후 폭딜
            -  도적과 냥꾼의 어그로 인계 스킬들은 본인들이 때린 대상에게만 적용됩니다. 
                >> 탱커가 풀링을 미처 못하고 도냥도 때리지 않은 몹을 공격하면 본인이 죽어요.

       ㅇ 애드를 낸 경우
            -  죄송합니다~ ㅠㅠ <<< 이런 타이핑 치지 말고 무조건 탱커에게 달려가세요.
               사과는 뒤에 해도 됩니다. (추후에 사과는 반드시 하세요
            -  애드 내고 "어글, 어글" <<< 이런 행동을 취하면, 파티 분위기가 나락으로 갑니다.

    6) 차단

       ㅇ 출발 전 차단 브리핑 필요!!!!
            -  탱커님이 차단 지정을 안한다? >> 본인이라도 탱커분에게 물어보셔야 합니다. 
                ex ) 차단(짤) 은 어떻게 할까요?

            -  기본적으로 해골과 엑스 징표 이렇게 두개를 지정한다면,
                해골 : 1차단 탱, 2차단 근딜 / 엑스 : 1차단 원딜, 2차단 다른 원딜(or 힐러) 
                이렇게 지정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  주의사항 
               탱커와 근딜각기 다른 대상 1차단을 하는 경우
               ㄴ 근딜이 코를 박고 차단을 해야하는 클래스라면, 이 경우 주시 차단이 거의 의미가 없게 됩니다. 
               ㄴ 이때 근딜 분량만큼 딜로스(>> 전투시간 늘어남) 과 CC 기 손실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전투시간이 길어지고 차단이 CC기가 적게 박힌다면, 전체 딜로스 힐로스도 증가합니다.

            -  서로를 믿지 마세요. 
          ex) "눈치껏 차단 해주세요", "알아서 잘 해주세요" , "잘하실테니 대충하셔요"  
                ㄴ 갱신 파티나, 글로벌 적정 단수에서 이렇게 말하는 탱커가 있다면, 
                    해당 파티의 미래는 핏빛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당신의 1시간 안녕~)
          >> 해당 파티의 미래 : 모든 차단 가능자가 첫 대상 첫 스킬에서 차단 스킬을 동시에 누릅니다.


          고정 팀이 있는게 아니라면, 더더욱 차단의 순서와 지정이 필요합니다.        
          MDT 브리핑까진 아니더라도 차단 만큼은 브리핑이 필요합니다.

       ㅇ 주시 차단과 거리잡기 etc
            -  단축키 인터페이스를 확인해보면, '주시 대상 설정' 과 '주시 대상에게 스킬 사용' 키가 있습니다.
                이 두가지를 이용해서 근접 딜러와, 원거리 딜러들은 각자 맡은 대상에 주시를 잡고
                >> 본인이 맡은 순번에서 주시된 대상의 스킬을 끊어야 합니다. 

            -  이 때 주의할 점은 2가지 입니다. 

                ㄴ 본인의 차단이 가능한 거리 몇m 인가?
                     대상이 차단 거리 밖으로 가거나 본인이 거리를 벌리면, 차단 스킬이 비활성화가 되지요.
                ㄴ 내 캐릭터가 주시 대상이 보이는 방향으로 시선을 두고 있는가
                     등뒤의 주시 대상에겐 차단이 걸리지 않습니다.


       ㅇ 현재 파티에 주시 차단이 제대로 되고 있는 건가?
            - 간단한 확인 방법 : 
         ex) 해골과 엑스 차단을 지정했는데, 엑스가 먼저 죽는다
                >> 엑스 차단 담당 딜러들이 주시 차단이 아니라 대상(타겟으로 지정하고) 차단 중.    
                      >> 어글이 탱커 아닌 파티원에게 튈 확률 매우 높음. >> 해당 파티원 사망.

       ㅇ 요약 : 때리는 건 메인 타겟! 주시 대상만 담당 타겟!


2. <운영> 

    1) 어픽스와 피티 조합

       ㅇ 바람직한 조합이 있는가?
            -  탱, 근딜, 원딜, 원딜, 힐러 << 이런 기본 조합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  클래스 별 필요성을 보고 조합을 꾸려야 합니다. 

       ㅇ 간단한 조합법 예시
            -  폭군 주간 >>  딜러 1인 +단일딜러 2인 
            -  경화 주간 >>  딜러 2인 +단일딜러 1인 
                + 파티원 중 전부, 블러드 가능 클을 포함해서 조합을 합니다.

                + 어둠땅 던젼에서라면 던젼 별 상성이 맞는 성약을 구비한 클래스라면 더욱 좋겠지요.

    2) 쿨기와 생존기 배분
            -  딜사이클과 쿨기는 각 클래스 게시판을 보시면 누구나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스펙, 같은 상황에서 체감 난이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건, 쿨기를 사용하는 리듬이 
               다르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  몹이 많이 뭉쳐지는 곳은 광딜 사이클, 몹이 적게 포진한 곳은 단일 딜사이클 사용하기.
               ㄴ 혹시나 빅풀 구간 돌입 전 본인이 광딜러인데 쿨기 쿨타임이 5~10초 정도 남았다면, 
                  "죄송한데 5초만" 이라고 말하는 것도 좋습니다. 
               

    3) 마인드셋 (파티 역량 체크)
       ㅇ 기본 개념
           - 글로벌 파티라고 해도 개개인의 숙련도는 제각각이기 때문에, 파티의 역량을 예상하지 못한다면, 
           심력 소모가 굉장히 커질 수 있습니다. 
           1단계 유형 (던젼 파악) , 2단계 유형 (본인 파악), 
           3단계 유형 (분위기 파악) 으로 고비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ㅇ 1단계 : 보스와 몹의 패턴 및 스킬 선 숙지
                     ㄴ 보스나 몹들의 패턴이나 스킬을 모르고 반복해서 맞는다면, 
                         입문자들이 포함된 파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큰 기대를 하지 말고 천천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

       ㅇ 2단계 : 리듬 게임
                     ㄴ 광딜 구간에서 딜이 안 나오는 광딜러, 단일 구간에서 딜이 안 나오는 단일 딜러가 있다면,
                         해당 던젼에 아직 익숙하지 못해 쿨기 배분의 강약 조절이 어려운 경우입니다. 
                          >> 큰 기대를 하지 말고 천천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

       ㅇ 3단계 소통 
                     ㄴ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뭔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경우.
                          >> 타이핑을 줄이고 캡쳐를 늘리며, 추후에 있을 구설수에서 본인을 보호하는 것을 추천.

    4) 글로벌 vs 등산팀 // 길드팟, 지인팟

       ㅇ 성장을 원한다면?
            - 고정적인 조합의 등산 파티 or 글로벌 지원 << 이 두가지 방법을 추천합니다

       ㅇ 뚜렷한 차이점
             - 길드팟이나 지인팟 중이라도 서로가 열정적으로 피드백이 가능한 경우라면 정체성은 등산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하지만 일반적으로 길드팟이나 지인팟에서는 서로에게 피드백을 정확히 할 수 있는 상황이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같은 실수가 반복됩니다. 
             - 실수가 반복되어 정체가 길어지면, 게임에 대한 재미와 의욕도 쉽게 떨어지지요. 때문에 여러 파티
             를 번갈아 다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3. <유의미한 연습 방법> 

   피드백이나 단점 보완이 없이 무턱대로 큐를 돌리는 건 숙련도가 오르는 측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 녹화
       ㅇ 단순하지만 효과적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다시 보면 미흡한 점이 잘 보입니다.

    2) 디코 라이브로 컨설팅 받기
       ㅇ 난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왜 매번 결과가 잘 안 나올까? 
           - 본인과 포지션이 같은, 숙련자인 지인에게 디코 라이브를 공유해서 피드백을 받습니다.

    3) 고정 조합에서 본인만 변수를 주며 확인
       ㅇ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고정된 조합 내에서 확인을 합니다.
            - 매번 다른 사람들, 다른 클래스를 가진 이들과 플레이를 한다면, 변수 확인이 어렵습니다.
            - 이때 피드백은 죽은 사람이 없이 시클을 한 기록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무덤(사망자)이 늘어날 수록 스킬 업타임을 비롯한 여러 수치들의 지표적 가치가 떨어집니다.

    4) 음성 채팅
       ㅇ 음성 채팅에서 본인의 역할을 구두로 (음성으로) 연습해봅니다.

       - 이때 "다음 내가 차단" (X)  >>  '내가, 니가' 이런 지칭 대명사는 듣는 입장에서 더 혼란스럽습니다.
           ㄴ "다음 해골 징 스킬 냉법이 차단(0)"  
                >> 본인 클래스를 지칭하며 정확하게 말합니다.
        - "여기로 먼저, 저기로 다음" >> 듣는 사람들은 본인과 시점이 다릅니다. 듣는 입장을 고려하세요.
           ㄴ "해골(바닥 징 찍은 후)로 먼저, 엑스(바닥 징)로 다음" 
                >>  바닥 징 찍고 말하세요. 두세번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4. <QnA 관련>

    1) 관련 키워드 확인
       ㅇ 패턴, 차단, 풀링, 사이클, 센스, 팁, 애드온 etc
           ㄴ 이런 키워드들로 팀게나 쐐기돌 게시판, 클래스 게시판에서 검색을 한다면, 쉽게 인증 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실제 실시간 피드백이 어려운 이유
            ㄴ 실제 게임 진행을 하다보면 진행에 관한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게임 도중에는 피드백이 어렵습니다. 팀이 아니라면, 던젼 클리어 이후 서로 
               피드백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ㅇ 고정 조합의 필요
           - 익숙하지 않은 팀 조합의 경우에는 본래 역량을 발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ㅇ 동선 별 변화
           - 조금만 루트가 바뀌어도 쿨기를 비롯한 여러 변수들로 인해, 문제점 발견이 어렵습니다.

       ㅇ 구체적으로 질문하기
           - 뭐가 문제인가요? (x) >> 문제점이 너무 많다면, 도중에 고치는 것은 어렵습니다.
           - 차단 지정을 바꿔볼까요? (o) 
              >> 세부적인 항목을 지정해서 묻는다면, 다른 팀원들도 답변하기 수월해집니다.

-결-

 
5. 나가며.. (?) 
      예전부터 이번에는 무슨 실수를 한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기록하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1부와 2부에서 체크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씩 본인의 플레이에 적용을 해본다면, 입문자를 벗어나, 
    
나도 이제 드디어 초급자다! (???)
    라고 당당히 밝힐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초급에서 중급자로 넘어가는 길은 아직 남...)
   
     모두 즐겁게 게임 하시고 전 3부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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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즐겁게 게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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