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wowhead.com/news/echo-wipes-at-49-6-confirming-the-sylvanas-encounter-does-not-end-at-50-323448

51.8%, 51.2%, 50.6% 전멸을 순식간에 거쳐가며 에코는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들인 끝에 전투의 끝이라고 예상되었던 50%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지만... 49.6%로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일반 및 영웅 난이도의 전투 종료 지점인 50% 이후로도 전투가 지속된다는 게 확인되었으니, 이제 7월 8일 데이터마이닝되었던 실바나스 주문 오라가 전투가 45%에 종료된다는 의미라는 게 그럴듯해 보입니다.





이 막바지의 핫픽스로 보아 블리자드는 레이스를 달리는 공격대들이 얼마나 빠르게 지배의 성소를 깰 수 있는지 과소평가했었고, 실바나스가 좋은 전투가 될 수 있도록 어쩌면 신화 첫 주는 버틸 수 있도록 하려한 것 같습니다. 분명 흥미로운 티어긴 했습니다. 초반 몇 네임드는 최상급으로 어렵게 느껴졌지만, 고통장이 이후로는 내리막길뿐이었죠. 다른 네임드들은 전부 30트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고통장이와 실바나스만이 현재 100트를 갓 넘겼을 뿐이죠. 데나트리우스도 상대적으로 빠른 114트에 쓰러졌지만, 돌 군단 장군은 놀랍게도 381트가 걸렸고, 격전의 아제로스와 비교해 보면 그훈은 285트, 제이나는 346, 우우나트는 700트를 넘겼고 아즈샤라는 359트가 걸렸으며 느조스는 274트를 했습니다.

핫픽스된 45%라는 수치가 실제 전투의 끝이 될 거라는 게 밝혀지면서, 진짜 질문은 이제 트라이 중인 길드들이 신화 첫 주인 지금 실제로 충분한 딜을 뽑아낼 수 있느냐입니다. 한편으로는 이번 레이드에서 해당 길드들이 아직 얻지 못한 성능 요소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아이템 레벨 외에도 특수 효과가 붙은 무기들이 있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지배의 조각이 있고 조각 3세트 효과도 있는데, 공격대원 대부분이 이런 효과를 아직 보지 못하고 있죠. 다른 한편으로는 또 다른 길드가 다음주 초기화 이후 더 좋아진 장비를 이용해 앞서버리고 만다면 에코에겐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균형을 맞추기가 정말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우리들은 수치가 낮게 잡혀서 너무 빠르게 끝나버리는 불만족스러운 레이스를 보고 싶지 않으면서도, 운처럼 통제 불가능한 요소나 북미 서버의 하루 빠른 초기화 등으로 인해 레이스가 훼손되는 것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