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owhead.com/news/323563


직원들이 회사의 공식 성명을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과 줌을 통해 미팅을 가진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지도진들은 프랜 타운센드의 성명이 "사과"의 메세지였다며 본사는 캘리포니아 주의 소송에 계속 맞서 싸울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Uppercutcrit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미팅에는 일정 오류 때문에 약 500명의 직원들만이 참가했으며, 내일 회사 내의 더 많은 직원들과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보도글에서는 기업 지주 회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만이 언급되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자체의 일원들이 이 미팅에도 참여했었는지는 불투명합니다. 액티비전이 약 10,000명이 넘는 직원들을 기용한 거대 회사인 만큼 정말 모든 직원들이 이 미팅과 관련되어 있을 확률은 더욱 낮으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관련 일원들의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 만큼 이는 액티비전의 기업 지사만을 위한 미팅이라 보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이 회의는 전 Skylanders Business의 임원이자 현재 Worldwide Supply Chain의 임원으로 등재된 액티비전의 조슈아 타웁이 진행했다고 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relayed by Uppercutcrit의 확인되지 않은 무기명 출처에 의한 간접 인용문입니다. 

타웁은 자신과 액티비전의 CEO인 바비 코틱 둘 다 "이런 일을 본 적이 없으나", 그렇다고 해서 "이런 행동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어떤 관용도 보여주지 않을 것이며 이런 문제들은 제대로 조사된다고 언급하되, 이런 내용을 모두 개적으로 발표하진 않고 피해자와 피고인 모두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노력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직원 중 하나가 노조 결성에 대해 물었을 때, 타웁은 다시금 이런 상황을 내부적으로 처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보호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상사나 핫라인 등에 연락하는 것이라며 말입니다.

회사가 단순히 사과문을 작성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냐는 질문에 타웁은 이미 회사가 사과를 했다고 맞받아쳤으나, 회사의 모든 이들의 반응을 다 통제할 수는 없다며 프랜 (프랜 타운센드)의 성명이 올바른 답변은 아니었다는 점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미팅에서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직원들이 "나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언급이 있기는 했으나, 액티비전은 계속해서 캘리포니아 주의 소송에 적극적으로 맞서 싸울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에 따르면 타웁은 이는 유죄 선고가 아닌 혐의이기 때문에, 본사가 계속해서 항소할 것이라 언급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