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용군단 던전이 선사하는 무궁무진한 모험의 세계

용의 섬으로 진출한 플레이어는 각각 네 개의 레벨 업 던전과 최고 레벨 던전을 마주하게 됩니다. 전리품, 신선한 도전, 고대의 땅을 향한 탐구심... 무엇이 목적이든 간에, 여러분을 기다리는 시련을 극복하려면 굳건한 용기와 든든한 동료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레벨 업 던전

  • 루비 생명의 웅덩이
  • 담쟁이가죽 골짜기
  • 노쿠드 공격대
  • 울다만: 티르의 유산

최고 레벨 던전

  • 넬타루스
  • 하늘빛 보관소
  • 주입의 전당
  • 알게타르 대학

지역: 깨어나는 해안

루비 생명의 웅덩이

예로부터 다섯 용군단의 공동 부화장이었던 루비 생명의 웅덩이는 성역으로 여겨집니다. 모든 생명을 가꾸는 것을 책무로 받들고 있는 붉은용군단이 이 웅덩이를, 나아가 온 용족의 미래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자게스와 원시술사들이 그 미래를 강탈하러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목적은 이 신성한 웅덩이에 자신들의 힘을 주입하는 것입니다. 용족의 번영을 위해 반드시 저지해야 합니다.

  • 멜리드루사 칠원: 멜리드루사 칠원은 루비 생명의 웅덩이를 침공한 원시술사의 지휘관입니다. 멜리드루사는 본인이 어린 용의 알을 티탄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하고 있으며, 질서의 마법이 남긴 얼룩을 정화하고 있다는 믿음을 광적으로 추종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을 자신이 생각하는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려놓겠다는 소명을 이룰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코키아 블레이즈후프: 원시술사 병력이 온 사방에서 루비 생명의 웅덩이에 공세를 퍼붓는 가운데, 코키아와 화염결속 부관들은 압도당한 수호자들에게서 알을 빼앗는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불길과 혼란을 퍼뜨리면서 말이지요.
  • 카이락카와 에크하트: 카이락카와 에크하트는 루비 생명의 웅덩이 상공을 배회하면서 제단 공격을 지휘하는 한편, 훼방을 놓으려 드는 용들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견제하지 않으면 생명의 웅덩이는 완전히 불타버릴 것이고, 정화의 원소 폭풍에 휩쓸려 그 재조차 남지 않을 것입니다.

넬타루스

흑요석 성채 지하에는 검은용군단의 보물고이자 전설적인 제련술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넬타루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라딘은 잠에서 깨어난 후 넬타루스를 공격 목표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을씨년스럽게 버려진 상태인 걸 보고는 당황하면서도 재빨리 비밀을 취했고... 나아가 흑요석 성채를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 비늘의 파멸 차르가스: 이 노련한 용 사냥꾼의 칭호는 억겁을 거슬러 오르는 세월 전에 전설로 인정받아 받은 것입니다. 그는 휘하의 칼라시 사냥꾼들을 훈련시키며 다음 공격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자신의 실력을 뽐낼 기회만이 찾아오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 제련장인 고렉: 제련장인 고렉은 자라딘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장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현재 검은용 병영에 입성한 그는 작열하는 열기를 머금은 방에서 가공할 가열로의 이글거리는 힘으로 치명적인 무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용암엄니: 자라딘은 넬타루스를 약탈하면서 넬타리온이 남긴 무수한 비밀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던 중 실험적인 약물 사고가 일어나 오로지 파괴만을 자행하는 데 혈안이 된 거대 매머드, 용암엄니가 탄생했습니다.
  • 전쟁군주 사르가: 칼라시 자라딘의 지도자인 전쟁군주 사르가는 부족의 힘을 기르고 용을 처단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닥치는 대로 찾아 헤맸습니다. 그리고 보물고 넬타루스의 심장부에서 자라딘에게 꼭 필요한 것을 찾아냈습니다.

지역: 하늘빛 평원

담쟁이가죽 골짜기

담쟁이가죽 골짜기는 용의 섬 최대 규모의 놀 거주지입니다. 하지만 이 야생 놀 정착지에는 형언할 수 없는 위험이 똬리를 틀고 있지요. 골짜기에서는 부패가 스며 나와 하늘빛 평원의 놀 부족을 잠식하고, 모든 생명에게 부식의 위협을 떨치고 있습니다. 이런 골짜기의 중심부에는 담쟁이가죽 놀의 수장이 기거하며, 자신의 지식을 메말라가는 동족과 즐겁게 향유하고 있습니다.

  • 헤클로의 전투단: 리라 헤클로와 그 동지인 유혈이빨, 트릭토템은 담쟁이가죽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력한 전투단으로 급부상했습니다. 투스카르가 절대 혼자 다니지 않는 것은 오롯이 이들의 전술 때문이며, 격노눈이 이들에게 골짜기의 입구를 지키는 임무를 맡긴 것도 전투단의 무력 때문입니다.
  • 나무아귀: 한때 자랑스러운 고대정령이었던 이 존재는 부패로 메말라버렸고, 놀들에게 나무아귀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부식이 나뭇가지로 파고들면서 이 가엾은 존재의 정신도 침식당했으며, 결국에는 포식과 부패의 확산만을 추구하는 괴물만이 남고 말았습니다.
  • 명사수: 백발백중의 실력을 자랑하는 이 놀은 사냥, 덫 놓기, 사냥감 사살에 완전히 통달했습니다. 그런 그녀의 능력과 교활함에 감탄한 부패족장은 명사수에게 다른 사냥꾼의 훈련과 감독을 맡겼습니다... 담쟁이가죽 골짜기에 너무 깊이 들어오는 침입자들을 제거하는 임무와 더불어서 말이지요.
  • 부패족장 격노눈: 힘을 갈망한 격노눈은 집요한 탐구 끝에 부패 마법을 알아냈고, 통달한 이후에는 스스로를 부패족장이라고 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오늘날 격노눈은 부족민들에게 암흑 마법을 퍼뜨리며 담쟁이가죽의 힘을 쌓아 올리는 한편, 종국에는 투스카르와 온 하늘빛 평원을 부패시킬 음모를 획책하고 있습니다.

하늘빛 보관소

아득히 먼 옛날, 말리고스는 하늘빛 보관소를 만들고 신드라고사에게 자신이 발견한 독특한 마법 유물을 분류하는 일을 맡겼습니다. 그렇게 봉인된 채 수천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보관소는 마모되어 엉망이 되었고 외부와... 내부의 공격으로부터 취약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 레이모르: 레이모르는 말리고스가 지맥 마력의 웅덩이에서 발견한 수수한 묘목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래 신드라고사의 정원에 자리한 조그마한 새싹에 지나지 않았지만, 천 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라났습니다. 홀로 남겨진 이 가공할 거인은 하늘빛 보관소 전체를 집어삼키려 하고 있습니다.
  • 하늘칼날: 보관소의 보안 책임자였던 하늘칼날은 봉인 당시 떠나길 거부하고 안전 대신 책무를 택했습니다. 그러나 푸른용이 돌아오지 못하게 되면서 하늘칼날은 비극적이게도 광기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스스로 수호하기로 맹세했던 마법으로 수명을 연장해온 하늘칼날은 이제 푸른용군단이 남긴 모든 것을 지배하고, 소유합니다.
  • 텔라시 그레이윙: 푸른용군단에 격분한 텔라시 그레이윙은 신드라고사가 비전 금고에 남긴 비밀을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분리된 불길과 손잡은 그는 드랙티르의 기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물론... 푸른용군단의 위신을 바닥에 떨어뜨릴 증거를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 엄브렐스컬: 바야흐로 수천 년 전, 엄브렐스컬은 본의 아니게 순수한 비전 마력을 접했습니다. 온몸에 수정이 자라난 그는 하늘빛 보관소로 옮겨져 치료제가 발견될 때까지 안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연구가 끝나기도 전에 보관소는 봉인되고 말았고, 엄브렐스컬은 정지장 속에 잠든 채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에 와서 깨어난 것입니다.

지역: 온아라 평야

노쿠드 공격대

노쿠드 부족이 고대의 독수리 정령 온아라를 생포한 후, 내전이 온아라 평야를 불길처럼 휩쓸고 있습니다. 다른 부족들에게 있어 온아라는 단순한 정령이 아닌, 그들의 여신입니다. 원시술사들은 정령의 힘을 부리며, 강령술사들은 전설적인 켄타우로스의 영혼들을 조종합니다. 적에게 둘러싸인 마루크 부족들이 일치단결하는 가운데, 노쿠드의 폭군 발라카르 칸은 멀찍이서 바라보며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노쿠드가 굴복하기 전까지 끝없는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장이 기다립니다.

  • 그라니스: 온아라 평야에서 그라니스의 음험한 그림자는 죽음과 파괴의 징조로 통합니다. 켄타우로스 부족 내전으로 평야가 전화에 휩싸이자, 그라니스는 오랜 옛날부터 악연을 이어 온 숙적을 완전히 멸망시킬 기회가 왔음을 직감했습니다. 그가 전장에 내려올 순간이 머지않은 만큼, 시카르 부족은 속히 쇠뇌를 준비해야 합니다.
  • 맹렬한 폭풍: 온아라 평야를 무참하게 휩쓰는 매서운 바람이 폭풍의 화신으로 실체화되었습니다. 맹렬한 폭풍은 계속해서 힘을 모아 평야뿐만이 아니라, 종국에는 용의 섬 전체를 완전히 파괴하려 하고 있습니다. 용사들이 폭풍술사를 무찌르고 지칠 줄 모르는 정령을 제거하지 않는 한, 원시술사의 혼돈은 계속해서 평야를 쥐고 흔들 것입니다.
  • 티라와 마루크: 우켈 강령술사들이 전설의 켄타우로스들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첫 시조 티라의 영혼부터... 켄타우로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사인 마루크까지 무덤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들의 분노를 잠재우면 다시 영원한 휴식에 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발라카르 칸: 발라카르 칸은 노쿠드 부족의 막강하고 잔혹한 지도자입니다. 폭풍마술사를 시켜 바람의 어머니이자 위대한 독수리 정령 온아라를 사로잡은 그는 그 힘을 빼앗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증오를 연료로 단결을 이룩한 노쿠드는 모든 “이방인”을 적대시합니다. 가차 없는 공세가 연일 계속되는 지금, 누군가가 나서서 이 폭군에 맞서야 합니다.

지역: 동부 왕국: 황야의 땅

울다만: 티르의 유산


지역: 탈드라서스

주입의 전당 

티르홀드 지하 깊은 곳에는 주입의 전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물은 고대의 수원지 위에 지어졌는데, 수호자 티르는 이 수원지의 물을 붉은용군단이 관리하는 생명의 웅덩이의 원천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용의 섬이 다시 깨어나면서 원시술사 병력이 전당에 침입했습니다. 이들은 과연 시설을 파괴하러 온 것일까요... 아니면 티르가 남겨놓은 비밀을 파헤치러 온 걸까요?

  • 감시자 이리데우스: 티르에게서 주입의 전당을 지키고 보수하라는 임무를 받은 감시자 이리데우스는 완벽하게 책무를 수행했습니다... 지금은 옛말이 되었지만 말이지요. 경계가 풀어져 있던 그는 그만 원시술사의 침공에 허를 찔렸고, 정령 군세에 압도당했습니다. 이후 감시자 이리데우스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노라 맹세했습니다.
  • 포식의 거수: 주입의 전당 깊은 곳에 있는 동굴에는 포식의 거수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수세대의 용뿔두꺼비 후손을 낳은 이 거수와 혈족은 수원지의 정제되지 않은 물을 마시며 살아왔습니다. 만족을 모르는 허기에 사로잡힌 이 존재는 길을 잃고 둥지 근처로 흘러 들어오는 모든 생명체를 기꺼이 집어삼킬 것입니다.
  • 불굴의 카진: 불굴의 카진은 티르홀드 지하에 있는 고대의 수원지를 멋대로 건드린 수호자 티르에게 타오르는 증오심을 품고 있습니다. 아제로스의 영원불멸하는 정수를 머금고 흐르던 물이 질서의 마법에 오염되었다고 여기고 있지요. 카진은 티탄의 악독한 유산에서 세상을 해방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습니다... 어떤 대가가 뒤따르더라도 말입니다.
  • 원시 지진해일: 주입자 사리야는 세상을 본래 모습으로 돌려놓겠다는 신념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약에 얽매이지 않는 힘이 샘솟는, 원시 정기의 세상을 그리고 있죠. 사리야에게는 수호자 티르의 시설을 무너뜨리고 수원지의 물을 본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을 만큼 강대한 힘을 지닌 정령, 원시 지진해일을 소환하는 데 필요한 의지와 지식이 모두 있습니다.

알게타르 대학

먼 옛날 알게타르 대학은 모든 용을 위한 고등 교육기관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섬의 다른 지역처럼 줄곧 휴면에 들어 있었지만, 교장 도라고사의 주도 아래 다시 교문을 열었습니다. 재밌고 참신한 변화로 무장한 알게타르 대학은 이제 용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생명체를 학생으로 받고 있으며, 한때 학생으로 북적거렸던 교육의 전당을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는 데 힘을 보탤 자원자들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찾는 이는 누구든 새로운 지식을 얻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 벡사무스: 대학에서 가장 오랜 시간 재직한 교수 중 하나인 막스도르무는 청동용 특유의 힘으로 역사 수업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그의 이런 수업 방식은 상당히 교육적이고 재밌는 경험을 선사하지만, 이따금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벡사무스는 교수 막스도르무가 제일 좋아하는 수업 주제로 통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부정확한 부분이 조금이라도 발견되면 막스도르무는 눈 깜짝할 사이에 말썽을 부리는 학생을 꾸짖습니다.
  • 비대해진 고대정령: 교수 미스타크리아와 이치스트라즈가 식물학 실험실을 청소하려 마법을 쓰다 그만 살짝 선을 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나뭇잎이 무성하고 거대한 골칫거리가 탄생했죠. 바로 비대해진 고대정령이 교수들이 힘겹게 일군 모든 것을 파괴하려 드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 크로스: 리쉬 라스, 다른 말로 갈퀴 축구 운동장은 요즘 사실상 새들의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고 해도 빈말이 아닙니다. 크로스가 운동장 중앙에 둥지를 틀었고 당분간은 이주할 계획이 없는 까닭이죠. 어디 한번 운동의 힘으로... 크로스를 몰아내 봅시다.
  • 교장 도라고사의 메아리: 교장 도라고사는 알게타르 대학을 위한 모든 안배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심지어 자신을 본뜬 정교한 복제체를 만들어 섬이 잠들어 있는 동안 일상적인 업무와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만들기까지 했죠. 대학이 다시 개교한 지금은 신입생을 하나하나 파악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임무를 수행했으니, 시간 좀 흘렀다고 주문이 훼손되거나 그러진 않았겠죠. 전적으로 안정적이고 도움이 되어줄 겁니다. 암, 그렇고 말고요.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모험과 번쩍이는 보물이 기다립니다. 용군단 출시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