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wotlk/ko/news/330860


블리자드가 현재 PTR에서 테스트 중인 가고일에게 적용되는 가속 역시 역동적으로 바뀌어, 버프가 사라지면 가고일 역시 추가 가속을 잃게 되는 , 죽음의 기사의 가고일 소환 주문 관련 변경점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PTR에 죽음의 기사의 가고일 소환이 플레이어의 가속에 영향을 받는 방식을 변경하는 긴급 수정 사항을 적용했습니다.

이 변경점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 이가 왜 필요했는지를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현재 가고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먼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가고일은 이를 소환한 죽음의 기사의 가속과 전투력을 이어받습니다. 가고일이 특히 강력한 이유는, 가고일 소환 주문이 주문을 시전한 순간 죽음의 기사의 가속과 전투력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순간 사진을 찍는다는 뜻의 "스냅샷"이라 표현하며, 노련한 죽음의 기사는 버프, 소모품, 주문 발동 및 아이템을 통해 가고일이 엄청난 양의 가속과 전투력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이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사용하겠죠. 

이런 효과들 중에는 단 몇 초만 지속되는 것도 있습니다만, 이를 잘 사용하면 370%이 넘는 가속 (광폭화를 사용하는 트롤 죽기의 경우 400% 이상)을 가고일에게 부여해 가고일의 일격을 매 2초에서 0.35초까지 줄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테스트하고 있는 변경점은 가고일의 일격이 시전될 때마다, 시전 시간 감소량을 첫 주문 시전 때의 가속이 아닌 현재 죽음의 기사의 가속을 기반으로 하게끔 하는 것입니다. 이는 전투력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저희는 이런 변경점을 가벼이 적용하지 않으며,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선 애초에 이런 류의 변경점을 적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이를 수정하지 않으면 죽음의 기사는 남은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기간 동안 그 어떤 딜러보다도 더 강력해지게 될 것입니다. 

플레이어들 역시 이런 상황을 놓치지 않았고, 죽기는 이미 대부분의 공격대에서 너무 많이 기용되고 있고 말이죠. 플레이어가 더 강력해지면 강력해질수록, 파티와 공격대는 더 많은 죽음의 기사를 기용하고자 할 것입니다.

이 변경점이 적용된 후에도 죽음의 기사가 게임 내에서 가장 높은 피해량을 지니리라 예상하지만, 이가 향후 있을 스케일링 문제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죽음의 기사의 성능을 지켜보고, 이 변경점이 너무하다 싶으면 추가 변경점을 적용할 것입니다.

저희는 3.4.1 패치에 다른 직업과 관련된 변경점을 적용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다시 상기시키고 싶습니다. 현재 전체적으로 직업들이 공격대에서 적절하게 기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추가 변경점을 적용할 계획은 없습니다.

이런 변경점은 특정 직업이 너무 강력해지거나 너무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저희는 이전에도 언급했듯 최소한의 변경점으로 3.3.5 패치의 직업 균형을 유지할 것이며, 계속해서 그 약속을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주말에 울두아르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