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도적이 더 어렵다.


1. 풍운
누를게 너무 많음. 특성이 아니여도 기본적으로 모든스킬을 번갈아가며 써야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머리가 하예진다. 
하지만 이것들도 다 공식이 있다. 
고수들의 딜싸이클을 그대로 외워서 해도되고, 
한두개 바꿔서 자신의 취향으로 해도되고, 
이게 되면 던전에서 상황에 맞춰 싸이클을 돌리게 된다.

나는 그냥 이걸 노래부르면서 외우고 다녔음.
범범 쉬질폭 해분후해 후악후해 후소후해 백분범후해 

광에서는 
폭 범해 쉬질 학다리 누르면서 중간중간 후,악,해 넣어주고 

뭐 어떤스킬써서 기가 몇개 차면 어떤스킬로 기를 몇개 소모하고 이런것까지 계산할 단계라면 올신했겠지 


결론 : 괴랄한 딜싸이클과 누를게 너무 많은 스킬들(심지어 다 꼭 눌러줘야함)때문에 어렵지만
손에 익으면 그 익은 딜사이클만 돌리다보면 화법조드 찢어버리는 내 딜을 보며 흐뭇 

- 근데 타격감도 구리고.........딜싸이클이 다 똑같에서....질렸음..


2. 도적
접근은 쉽다. 
그냥 사악만 누르다가 꽁권뜨면 그거 쓰고  4~5버블일때 속결이나 미간 날려주고 
간단하다. 
근데 이제 도적은 그게 아니란거지. 
차단은 기본에, 후려치기, 급가, 실명등 넣고 분노해제하고 이러다보니까 이제 도적이 어려워진다. 
딱 아드 폭칼 키고 미간박고 이제 속결 넣으려는데 다른 타겟 급가를 넣어야해. 그럼 그거 넣고 또 옆에 타겟한테 후려넣고 
주시차단 넣고보면 이미 화법 조드가 얌냠쩝쩝
그리고 내 버블은 이미 5버블인지 4버블인지 기억도 안나고 보이지도 않아.

그리고 죽표에 뼈가시 까지 신경쓰니 버블을 최대한 절약하면서 쓰고.
뼈가시가 지금 몇명한테 박혀있고, 내가 뼈가시 쓰면 버블이 몇개 생기고... 음 집공이니 두배로 생기고..
여튼 계속 머리를 굴리게됨. 

풍운은 손가락이 기억하지만 무법은 그게 아니였음.

폭탄주, 원한주에는 꼭 죽표들고 연습하셈. 진짜 그떄 실력이 팍 늘어남. 

몹들 한무더기 잡고 원한들 남았을떄 죽표-속결 텝 죽표 - 속결 텝 죽표 - 속결 텝 

개재밌음 이떄 ㅋㅋ (사실 의미없는 딜이긴하지만..)

그리고 첫 주사위 상황에 따라 내가 첫 마격을 뭘 넣을지.

현재 버블 상황에 따라 내가 첫 전투를 매복으로 갈지 속겨로 갈지.. 등등..

여튼 도적 존잼이라규~!   

딜도 사실 그렇게 구데기도 아님. 
뼈가시와 죽표가 점점 적응되면 진짜 딜이 어느순간 확! 늘어있을거임 .

예전에 7천뽑던 사람들이 진짜 신기했는데 이젠 내가 그러고 있음. 

p.s 그사람들이 이젠 9천뽑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