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정공 일정 참여 전, 주중에도 시간 엄청 투자해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제가 참여했던 공대는 몇년간 같이 해왔던 사람들인데다 공대 탱/힐/딜 오피서들
실력과 짬이 서버 내 탑급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라 트라이 시 피드백, 조율 및 개선 과정이
타 공대에 비해 매우 효율적으로 이루어졌기에 택틱적으로는 따로 준비할 것이 전혀 없었음에도

트라이동안 내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주중에 쐐기 스핀이든 유물력 뺑이든
하루에 5~6시간씩 했어야만 했거든요. 드군때는 진짜 주중 내내 롤하다가 주말에만 트라이해도
전혀 문제 없었지만, 군단 이후 쐐기 나온 이후에는 사정이 달라졌죠.. 제가 정공 일정 준비를 위해
얼마나 시간을 썼는지는 울디르때 쓴 쐐기 공략글과 당시의 횟수를 보면 알 수 있을겁니다.



이런 노력은 순전히 개인 욕심 아니냐. 그런거 안해도 신화 막넴까지 잘만 잡는데 무슨 소리냐.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그러면 '버스'탄거지 1인분 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대장, 오피서, 그 외 딜힐들 모두 자기 역할이 있고, 그 중에서 딜러는 결국 딜로 보여줘야하는데
역량이 부족해서 내가 해야 할 딜을 못했다.. 이런건 어쩔수 없지만 내가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준비(파밍)를 덜해서 완벽하지 못한 상태로 정공 일정에 간다는건 솔직히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공대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본 공대원들은 정공 일정 외에도 일주일에 최소 20시간 이상은 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게임하는 사람들이었어요. 딜 0.5% 올릴려고 한 시즌에 종변만 세번하는 사람도 봤음.

와우가 시간 부담이 적다..?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신화 트라이하는 공대원이라면
내가 '버스'를 타는게 아니라면 내가 쓸 수 있는 시간만큼은 최대한 투자해서 해야만해요.
정공 일정때만 참석해서 1인분 할 수 있는 시절은 드군에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