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놈이 비비탄으로 모니터를 치명타로 명중시키는 바람에
또 약간 시들해진 와우의 재미에
모니터를 안바꾸고 두어달 지냈습니다.
그동안 레슨받아오던 자세연습에서
스크린골프를 하루걸러 하루치고 레슨도 받으며
골프재미에 빠져 지냈습니다(아직 머리 못올림)
골프가 재밌어? 그게 운동이나 돼?
백날봐도 잼있는줄 모르던 저인데 재미가 붙더군요.

sg골프를 주로치는데 이제 70대 스코어를 칩니다.
머리 올릴 시기를 놓쳐서 지인들이 봄되면
필드가자고 하고, 레슨기간도 끝났고
1월 부가세폭탄 맞고나니 주머니가 빈털털이.
다시 모니터를 주문하고나니 와우 생각이 납니다.

다들 어떻게 사시나요.
저처럼 이리한번 갔다가 저리한번 가고 그러십니까.
나이가 들수록 사는게 특별해지지 않고
타성에 젖어 관성적으로 사는것 같습니다.
주변에 와우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곳 와벤은
유일하게 젊은 나와 현재의 나를 이어주는 곳인것 같네요

새로운 시즌이 예전처럼 두근거릴 정도로
기대되고 떨리진 않지만,
뭔가 또 새롭게 나를 이어갈 수 있다는 그런 희망같습니다
세모에 마무리와 새계획 잘 이어가시고
福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