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식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웹사이트의 소스코드를 통해서 다음 확장팩 레이드 관련 코드가 일부 유출되었다고합니다.
dragonflight.blizzard.com에서 사전구매를 하고난 이후에 뜨는 창에서 일시적으로 떳었지만 지금은 내려간 상태라고 합니다.
 영어문이지만 복사이후 제가 영어를 잘하진 못하나 나름대로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올라온 정보로는 레이드던전 설명과 각 네임드 명칭 및 설명란만 나와있었다고 합니다.

"Zarawora", The Centaur's Kingdom
켄타우로스 왕국은 온아라 평야에서도 주위가 산지로 둘러쌓여 있는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오래된 왕국은 과거 켄타우로스가 바람의 신 온아라에게 용의 섬으로 인도를 받은 후, 정착하여 살기 위해 처음으로 지어진 장소입니다. 처음엔 그저 나무로 지어진 간단한 건축물 몇개 밖에 없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며 구조물은 점점 웅장해지고, 번영하여 매우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녹색 용군단과의 평화협정 이후 켄타우로스 종족은 내정에 전념하여 그 전성기를 이끌어 갔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평화는 없는 법, 오랫동안 지속되온 왕국에 반란세력들이 들고 일어나 왕 '마루 콘티라'를 추방하고 왕국을 무단점령했습니다. 이제 평화를 다시 되찾기 위해 켄타우로스의 옛 왕 마루 콘티라는 모험가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1. General Glean Ora(장군 글린 오라)
 장군 글린 오라와 그가 이끄는 경비부대는 오랜 옛날부터 녹색용군단과 전쟁이 일어날 때 가장 선봉에서 싸웠던 가문의 후손들입니다. 그들은 전쟁 당시에는 빛나는 영광과 존경을 받아왔으나 평화협정 이후 그들은 그저 문앞을 지키는 역할만을 맡게 됩니다. 과거의 영광과 피가 끓는 싸움을 보장해준다는 '가룬 콘티라'의 말을 듣고 그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반란에 가담했고 지금은 왕국의 경비문에서 침입자들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2. Slave Arena(노예 투기장)
 켄타우로스 종족은 그들의 유흥거리로 노예 투기장을 즐기곤 했습니다. 노예들은 주로 죄를 지은 켄타우로스거나 다른 종족인 놀,하피,투스카르 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노예들은 살아남고, 죽지않기 위해 죽을 각오로 싸움에 임하여야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켄타우로스들은 희열을 느끼곤 했습니다. 경비문이 뚫린 지금, 새로운 왕 '가룬 콘티라'는 오랫동안 노예 투기장을 주름잡아온 세명의 검투사 노예들에게 침입자들을 막을 경우 해방시켜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과연 정말로 약속을 지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3. Theradros(테라드로스)
 켄타우로스의 어머니인 테라드라스는 먼 옛날 자신의 몇몇 자손들이 미지의 땅으로 여행을 가겠다고 하자 자신 몸의 일부를 떼어내어 분신같은 존재인 테라드로스를 탄생시켜 그들을 미지의 땅에서도 지키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용의 섬에 도착하자 그는 영원한 동면을 대가로 척박했던 땅을 풍요롭게 만들어 자손들이 살아갈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켄타우로스들에게 온아라와 함께 추앙을 받아온 존재인 그녀는 최근 왕국에 동족간의 내전이 일어나자 깊은 동면에서 깨어났습니다. 문제는 마침 그녀의 앞에 모험가들이 있었다는 것이죠.

4. Garedan(가르단)
 용군단의 오랜 숙적이었던 자라단은 온몸에서 뜨거운 용암이 흘러내리는 고대 반거인 들입니다. 그중에서도 가르단이라는 용암반거인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 심지어 동족들에게까지 그 흉측한 공격성을 내보였기 때문에 동족들에게까지 멸시받았던 비운의 거인입니다. 그는 동족들에 의해 오래전에 봉인 당했지만 최근 용의섬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이상한 힘에 의해 오랜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깨어난 그는 예전의 의식대로 눈에 보이는 모든 생명체를 닥치는대로 공격할 것입니다.

5. Ohn'ahran(온아라)
 온아라는 켄타우로스 종족을 용의 섬으로 이끈 바람의 신입니다. 평소 모험하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여행중 바다에서 떠도는 켄타우로스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가까운 섬으로 인도해 주었습니다. 켄타우로스들은 그의 대한 감사함으로 그의 이름을 따 온아라 평야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주 이후 온아라는 오랫동안 켄타우로스들을 수호하며 왕국의 번영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가룬 콘티라'가 새로운 왕이 된 이후 온아라는 갑자기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왕국 앞까지 온 모험가들의 앞길을 막은 그의 모습은 끔찍하기 그지 없었는데 휘황찬란했던 하얀 깃털들이 전부 검게 변하고 그의 근처에 있는 식물들은 전부 시들어 버리고 있었습니다.

6. Reno Jackson's rescue?(리노잭슨 구출?)
 리노잭슨은 특유의 활발함과 엉뚱함때문에 탐험가 연맹과 떨어져있는 잠깐 사이에 켄타우로스들에게 붙잡혀서 끌려갔습니다. 그를 걱정하던 연맹원들의 걱정과는 다르게, 리노잭슨은 의외로 귀빈실에서 켄타우로스들에게 후한 대접을 받고 있었습니다. 침입자들이 들이닥치자 켄타우로스들은 필사적으로 리노잭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몸을 내던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왜 이토록 그들이 리노잭슨을 지키려 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전투가 코앞인 상황에서 리노잭슨은 이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고기만을 맛있게 먹고 있을 뿐입니다.

7. Infinite Dragonflight's envoy(무한 용군단 사절)
- Rizano, Muredoan(리자노, 무레도안)
 리노잭슨을 성공적으로 구출하고 계속하여 전진하던 모험가들의 앞에 두마리의 용이 몇몇의 켄타우로스들과 함께 길을 막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사절단이라 지칭하며 리노잭슨은 자신들의 귀중한 손님이니 당장 내놓으라고 면박을 합니다. '가룬 콘티라'가 이들과 접촉한 이후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마루 콘티라'는 이들을 어떻게든 쓰러뜨려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려 합니다. 

8. Leader Garpan(지도자 가르판)
 무한의 용군단 사절을 제압하려던 차, 그들은 동귀어진을 목적으로 마지막 힘을 끌어내어 모험가들을 시간의 길속에 같히게 합니다. 정체불명의 시간의 길 속에서 모험가들은 과거의 시점중 한곳으로 이동하는데 그 장소는 바로 과거의 붉은 마루 산맥이었습니다. 급박한 와중에 레시온이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차원문을 발견하는데 문제는 그 차원문을 매우 신비롭게 쳐다보고 있는 수많은 놀 무리였습니다. 그 중에서 유독 커보이는 붉은색 놀이 돋보였는데 그는 당장에라도 차원문을 넘어갈듯이 보였습니다.

9. Garun Contira(가룬 콘티라)
 가룬 콘티라와 마루 콘티라는 어릴때부터 함께 자라와 예전부터 돈독한 우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루 콘티라가 왕으로 임명되었을 때도 가룬 콘티라는 내심 아쉬운 마음이 있었으나 진심으로 그가 왕이된 것을 축하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그에게 이상행동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성격이 날카로워졌고 뭔가에 홀린듯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그를 지지하는 세력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고, 왕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두 가지 확실한 것은 그는 더이상 과거의 가룬 콘티라가 아니라는 것과 내전을 끝내려면 가룬 콘티라를 없애야 한다는 것입니다.

10. Miredoriso(미르도리소)
 가룬 콘티라를 처리하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도 잠시,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먹구름과 천둥이 동반되며 구름 사이로 어딘가 익숙한 용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몸의 색깔은 검해지고 어두워져서 몰라볼 수도 있겠지만 레시온은 그녀가 한때 노즈도르무의 배후자였던 소리도르미라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기나긴 세월동안 도대체 청동용군단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그들만이 알고 있을겁니다. 어찌되었든 온아라 평야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그녀와의 전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