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운도 좋게 비인기 클래스로 학원팟을 다녀옴..

우선 인간새끼 아닌거 같은 로그를 찍은 것에 대해 
데려가주신 공대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죄송함을 표하며..

언급을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언급은 안하겠는데,
트위치로 방송을 하시고 계시는 공대장님의 학원팟..

일단, 나로 말 할 것 같으면 클래식에서 2년간 공대장을 했었음.
트위치로 방송도 좀 했었고. 그러다가 유튜브 보고 본섭으로 넘어오게 됨.



나름 검사 / 하이잘 런칭주에 올킬도 했었던 공대..

이미 다 공략이 나와있던 던전이지만, 그래도 본인 나름대로 노력은 해야 하는 정도의 난이도..



공대장으로 방송하며 진행하며 그래도 찍었던 로그.. 뭐 미친 개병신 정도는 아니고

남들 하는 만큼은 했던 기록이라 봐주시면 되겠는데..

클래식에서 흑마 법사 전사 기사 도적 냥꾼 사제 캐릭이 있었고 공대장을 했으니까

나름 클래스 이해도도 있다고 믿고 있었음...

그리고 내가 딱히 뭐 남보다 게임을 못한다거나 생각해 본 적은 없음..

근데..본섭을 시작했는데..

뭐 일단 너무 재밌다. 타격감 좋고, 그래픽 화려하고, 기믹과 경험해보지 못한 각종 트랩들이

너무 신기하고 좋았는데, 쐐기와 레이드를 가기 시작하면서 점점 난 인간새끼도 아닌가 

생각이 들기 시작함..

일단..







내 캐릭터가 어딨는지 안보임..그리고 네임드도 잘 안 보임..
이펙트가 너무 화려한 나머지 화면이 다 가려져버리기까지..

저러니까 바닥을 나도 밟았는지 어쨌는지 알지도 몬하는 사이에 죽음..

내가 공대장하면서 바닥밟고 죽는 사람들은 진짜 반성하라고 민폐라고  그랬었는데..

그것이 바로 나!!! ....시발...ㅠㅠ

클래스 이해도는 개뿔, 스킬도 너무 바뀌고 이펙트도 바껴서 이 바닥이

내 바닥인지 누군가의 스킬인지, 먹어야하는지 피해야하는지 분간도 안감..

거기다 맨 밑의 사진의 주황색 선으로 쳐놓은 저 알 수 없는 알림은
도대체 무슨 애드온인지 너무 신경이 쓰여버림..

맨위에 하이잘 전투 스샷은 내 방송 알캡쳐로 떠온거라 좀 화질이 구리긴 하지만

너무 뭔가 차이가 큼..

거기다 법사도 화법으로 쐐기 도전을 했다가 딜 미터기 보고
'아 이 딜 사이클은 하루 아침에 할 수 있는것이 아닌것인가 아니면 내가 그냥 병신인것인가..'

그냥 법사는 접기로 함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자원봉사단도 아니고 개 민폐..

ㅋㅋ이거 진짜 계속 해도 되나 할 수는 있나 진지하게 고민이 되기 시작함..

엘든링도 그래도 수없이 도전해서 1회차 클리어는 했는데..

그건 그래도 혼자 하니까 병신짓을 해도 욕은 안 먹지..

공대나 쐐기가서 삽질하면 진짜 너무 미안하고 눈치보여서 끝나기전까지 계속 너무 괴로움..


진짜 너무 재밌는 게임인데 힘들다 라는게 6주된 와린이(전 클래식유저)의 의견이었습니다..

다들 연휴 끝났는데 남은 시간 잘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십셔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