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사제로 레벨링 했습니다.
템렙은 303이었고 기존에 가지고 간 템들 67~68쯤에 벗은거 같아요.
티어는 용의 섬에서도 계속 적용이 되어서 티어때문에 안벗은 것도 있습니다.

일단 대장정+던전 2~3판으로 68렙이 되었는데 대장정 다 끝내니까 전역퀘같은 만렙 컨텐츠들이 나왔습니다.
받아놓고 안깼던 서브퀘들은 67렙쯤에 녹색으로 변했었는데 68렙에 대장정 전부 다 깨고 재접하니까 스케일링이 되어 있더라고요.
깨어나는 해안-온아라 평야-하늘빛 평원-탈드라서스 순으로 레벨이 달랐는데 대장정 전부 깨니까 제 레벨으로 스케일링 되었습니다.

본섭 와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주간 퀘로 평판 2000 모으는 퀘를 주는데 서브퀘들이 이 평판 모으기 수월해서 대장정을 전부 깨고 만렙이 안되면 서브퀘를 하는 것보다 던전을 잡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이 다음 대장정도 해보고 싶은데 지금 주간퀘 완료를 눌러도 작동이 안돼서 더 진행할 수가 없네요.

일단 용조련술은 처음에 욕을 오지게 했는데 용조련술 특성 강화를 하다보니 날탈보다 훨씬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속도감도 좋고 관련 도전 컨텐츠들도 있어서 즐기려면 꽤 즐길 수 있는 컨텐츠더라구요.
근데 이게 손에 익으려면 시간이 좀 필요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전문기술 관련해서는...재료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얘들 재료 전용 가방칸 하나 늘려준게 이유가 있음ㅋㅋㅋ
판다리아나 리치왕에 있던 10개 모아서 기운 하나 만드는게 있는데 이게 속성마다 있고
요리재료 몬스터드랍재료 채집재료...나중에 가보면 재료땜에 머리 터져버립니다.
좀만 압축해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운좋게 은테에게서 제작 템 템렙 +30해주는 재료를 먹었는데 마침 재봉이라 303짜리 가슴을 333으로 만들어서 애용했습니다.
쭉 보니까 제작템으로도 신화급 템들을 만들 수 있다는데 서버 경매장 큰손분들이 바쁘시겠네요.

던전들은 노쿠드 공격대, 루비 생명의 웅덩이, 담쟁이덩굴 골짜기 3곳을 돌려봤는데 대부분 선형적입니다
어딜 가서 뭘 잡아야 넴드가 팝업되는 형식의...
던전 분위기는 다 좋아서 그래도 재밌게 했네요.
특히 노쿠드 공격대는 용 조련술로 넴드 사이사이를 이동하는거라 꽤 좋았습니다.
이거 조련술 특성 중에 중간 속도 유지하다 착지하면 적들 행동 불가로 만드는거 있는데 이용할 건덕지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특성 트리는 전투중이 아닐 때면 언제든 바꿀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던전용 레벨링솔플용 두개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바꾸는데 캐스팅만 끝나면 바로 바뀌니 좋아요.
다만 조금 불편한게 특성 프리셋을 여러개 만들 수 있는데 이 프리셋을 미리보는게 불가능합니다.
프리셋을 선택하면 그 프리셋으로 바로 바뀌어버려서 여러 프리셋을 비교해가며 조정하는게 불편하더라고요.
이건 뭐 고쳐줄듯 합니다. 내부 테스팅 채팅에서도 이야기 꽤 나온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