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영상 05:22

격아때 악딜을 했었지만,
어둠땅 와서 악탱 성능이 좋았던 시절에 악탱만 했었어서
옛 딜사이클로 하려니 자꾸 막페에서 딜이 부족한거 같아서
꼬투리 회전작 쓰다가
망가진 방어장치를 추천받아서 최종으로
망방 회전작 써서 깼습니다. (꼬투리도 잘쓰면 좋습니다)


1페이즈 특성입니다.
1페이즈는 딜보다는 생존이 우선이기 때문에
영혼 파편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조건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악마의 식탐과
실렘의 아픈 데미지를 틈틈히 막는 용도로 지옥 분출을 가져갔습니다.


실렘
냉기와 비전 두가지 속성의 마법을 사용하는데요

평타 개념의 얼음 화살과, 비전 탄막을 사용합니다.
이 기본 스킬들은 영혼 파편이 없으면 체력 관리가 힘든
악사에게는 아픈 평타(?) 인데요

본인의 체력과 주변에 떨어져있는 영혼 수량에 따라서
적절하게 차단과 감금, 혼회, 지옥분출 등을 써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걸 잘 봐두셔야 하는게

실렘이 곧 쓰는 다음 스킬들의 속성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대처해야하는 패턴이 다릅니다.


실렘
1-1 얼음 칼날 (냉기)
실렘과의 전투가 시작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실렘은 플레이어를 얼음 칼날이라는 기둥들로 가둬놓고
광역스킬을 시전합니다.
이 기둥에 닿을 경우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히고 사라지는데 그 데미지 자체는 즉사할만한 데미지가 아니지만
위에서 해당 범위에 떨어지고 있는 눈보라의 데미지와 같이 맞을 경우 즉사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뚫는 방법
이단 점프 후 지돌로 나오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후 움직임이 중요한게,
바로 실렘에게 붙어서 차단을 한 뒤에 중앙쪽으로 끌고 와야됩니다.

이유는 저를 기준으로 제 주변에 얼음 칼날이 생기기 때문에
중앙에 얼음 칼날들을 만들어주셔야 다음 실렘을 잡을때
얼음 칼날도 같이 잡으면서 영혼 파편을 수급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서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합니다.

그렇게 세번의 얼음 기둥들을 대처하고 나면
바로 다음 기술을 사용합니다.

실렘
1-2 환영들 사이에서 실렘 본체 찾기
실렘이 사라지면서 본인의 환영들을 만들어냅니다.
맵 전체의 분위기를 어둡게 바꾸면서 실렘은 자신의 본체를 숨깁니다.

이렇게 어두워지고 약 3초 뒤에 플레이어의 이동속도를 느려지게 하고
지속적인 광역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빠르게 실렘의 본체를 찾아서 그쪽으로 가야합니다.

실렘 본체를 찾는 방법은
화면에 반짝거리는 곳에 도달하면 되는데,
화면에서 찾기 어려우신 분들은 미니맵을 보시면 실렘 본체의 위치를 표시해주니까 보시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실렘의 환영들은 지속적으로 프리즘 충격이라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거리 내의 
플레이어에게 소량의 피해를 입히면서 뒤로 넉백시키는 기술이니까 시전 상태를 잘 확인하셔야합니다.

또한 실렘의 환영을 잡으면 그 위치에 잠깐의 대규모 마법진(대마지)이 형성되면서 그 안에 들어가면 
플레이어의 체력을 채워줍니다.

그럼 그냥 천천히 환영들 잡으면서 체력 채우면서 실렘 찾으면 되겠네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실렘 찾기는 타임어택 입니다.

대부분 지돌 2번과 복수의 퇴각을 이용해서 실렘을 빠르게 찾을 수 있지만,
둘중 하나라도 쿨이라서 이동을 빠르게 못할경우
환영을 잡아서 체력을 채우면서 쿨인 스킬이 돌아오길 기다렸다가 실렘 본체에 가야 합니다.

중요한 팁은 이 패턴 또한 중앙에서 시작하면
지돌 2번으로 실렘 본체에 닿을 수 있기때문에, 페이즈 넘어가기 전에 중앙쪽에 위치해주시면 유리합니다.

실렘
1-3 암흑 탄막
실렘이 비전 탄막을 한두방 쏘고나서 바로 암흑 탄막을 시전하는데
이 구슬들은 한번 맞아도 즉사를 하지는 않지만,
다음 시전하는 실렘의 비전 탄막까지 생각했을때는 위협적일수 있으므로 맞지 않는게 좋습니다.
구슬을 맞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악사에게는 영혼 파편을 수급하는 체력 회복의 시간입니다

실렘
1-4 마력 끌어내기
실렘이 가운데 구슬에서 마력을 끌어내는 모션을 취합니다
이 스킬은 중첩당 실렘의 마법 공격력이 5%씩 올라가는 버프이기때문에 바로 끊어주셔야 합니다.
(차단, cc 가능)
한 2중첩까지는 버틸만 한데 운영 난이도가 올라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다시 지금까지 썼던 스킬들을 쓰는데요

처음 시작과 다른점은
이제 실렘은 플레이어의 현재 위치 정반대로 멀리 순간이동 한 뒤에 때리기 때문에
최대한 중앙쪽으로 실렘을 유도해서 전투를 운영하며
순간이동시 바로 가깝게 붙을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1페이즈는 딜보다는 생존에 먼저 신경쓰시면서 운영하시면 됩니다.
중앙쪽으로 최대한 이동해서 모든 패턴에 대처하는게 유리합니다.


2페이즈는 패턴 대처만 잘 하면 네임드 자체의 데미지가 그렇게 아프지 않고
타임어택이라서 딜에 더 투자를 하셔야하는데, 제가 알만한게 눈먼 격노 밖에 없어서
눈먼 격노와 글레이브의 대가를 찍어서 쫄 처리할때 이속감소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2페이즈가 시작하면 오프닝에 북, 물약, 탈태를 아낌없이 써줍니다.
초반에 빨리 털어줘야 후반에 한번 더 쓸 수 있습니다.
타락의 그림자(타임 어택)
네임드 서있는 위치에 주기적으로 바닥을 까는데, 이 바닥의 범위가 굉장히 넓고 아픕니다.
따라서 네임드 바닥을 최대한 적게 깔리도록 바닥 끝에서 조금씩 움직이면서 딜을 해야합니다.
나중에 발 디딜곳이 없어서 타임어택 입니다.

바닥을 조금 더 넓게 쓰시려면 시작하자마자 외곽으로 데리고 나와주시는게 좋습니다.
(킬 영상 참고)

타락의 그림자 - 어둠의 씨앗
네임드는 중간에 플레이어에게 어둠의 씨앗이라는 디버프를 걸면서,
디버프가 만료되면 보이드 3마리를 소환시키는데요.
이 소환수가 네임드 본체에 닿을경우 본체가 20%의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단 한마리도 네임드 본체에 닿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 나가서 보이드를 소환하고
글레이브 투척(이감)과 안광,글레이브폭풍,혼돈의 회오리(광역 스턴),칼춤 등을 이용하여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보이드를 잡고 나서
네임드가 깨끗한 바닥에 오기 전에 빠르게 다시 붙어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스를 항상 더러운 바닥 위에 올려놓는 것에 신경 쓰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그래야 남은 바닥을 더 촘촘하게 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겸손 떠는것도 아니고 과시하는 것도 아니고
트라이 엄청 많이하고 고민하고 남들 셋팅도 보고 참고하고
주특이 아니라서 딜사이클 자신 없어서 장신구도 계속 바꿔가면서
운빨로 깼습니다만, 클리어까지 정말 무한 반복만이 답입니다.

저처럼 딜사이클 제대로 모르는 사람도 패턴 대처 빨로 깼으니까요.

화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