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별거 아닌거로 대판 싸우길래;; 

간단한 솔루션을 해드림. 
저도 초보탱이나 또는 시작하자마자 무빙이 쎄한 탱들이 
걸렸을때 버릇처럼 자연스레 쓰는 방법인데,


탱커가 몹을 모는 타이밍에 딜미터기를 아주 잠깐만 봐주세요.


1.미터기에 탱딜이 안찍혔거나,
딜이 거의 없다시피 낮게 찍혔으면 몸풀하고 있는거임 (반사뎀 정도 찍혔을경우)
이때 한번이라도 딜하면 아주 당연히 어글 무조건 튐.
실제로 탱이 몸풀해서 탱딜이 미터기에 안찍혔는데 
딜시작하다 어글튀어 죽는 딜러들이 있음.


2.미터기에도 탱딜이 찍혀있고 분명 탱이 스킬을 쓰는게 보임
우선 스킬 한두개 정도 쓱 써서 탱과 내 딜의 비율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대충 쓱봐줌,
순간적으로 내 딜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미터기를 치고 올라가면 당연히 딜중지임 
아마 탱이 스킬을 엉뚱한데 써서 제대로 못맞췄거나 뭔가 이슈가 있을 가능성이 높음.
아무래도 온라인 게임이다 보니,
실제로는 탱스킬이 몹에 적중되지 않았는데, 
내눈에는 적중된걸로 보이는 경우가 있음.
이때 빡딜하면 당연히 어글튀는거임. 
이때 서로 싸우기 시작하면
정작 범인은 서버지연시간인데 
서로 범인 못찾고 서로 탓하게 되는거임.
그래서 딜미터기를 보면 그런 상황이 방지 되는거지.

3.남이 쓰는 눈속,속거를 믿으면 안됨.
눈속,속거쓰는 도적 냥꾼은 어쨋든 자기가 떄린애의 어글을 탱한테 넘기는거임.
그런데 문제는 도적 냥꾼이 10타겟이 있으면 그 10타겟을 다때려주는게 아님.
눈속 속거 떄려주고 도적 냥꾼이 먼저 딜을 시작해도
탱의 딜이 미터기에 어느정도 찍혀있는걸 봐야 한다는 이야기임.

그외에는 처움부터 빡딜해도 절대 어글튈일이 없음. 
탱들이 어글 안잡으려고 작정하지 않는 이상.




솔직히 클래식도 아니고... 
본섭 탱커들 모두 주변을 적은 자원으로 쓸어주는 스킬들이 있음.
(물론 이 스킬들의 어그로는 높은편은 아님, 대표작= 수드의 휘둘러치기)
그래서 몸풀이 아닌이상 힐어글이나 도트 정도로 어글튈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탱커가 주변 쓸어주는 스킬 두번 정도만 적중 시키면 
이미 어글을 적지 않게 잡은 상태고
거기에 글쿨 시스템이 존재해서 
탱의 글쿨이 놀지 않는 이상 
딜러가 탱의 어그로 수치를 따라가는게 불가능에 가까움.
벨로나 광어회 같은 장신구가 크리 터지지 않는 이상 말이지.


근데 탱커도 이부분에서 타협이 필요한데,
1구역에서 2구역까지 가서 몹을 모는 계획을 짜고 몹을 몰려고해,
그런데 1구역에서 딜러들이 적극적으로 딜시작하면 어느정도 계획을 수정하고 
2구역까지의 몹몰이는 중지하고 이미 전투 들어간 몹어글 잡아주면서 
2구역으로 살살살 이동을 하던지 이런 센스가 필요함.

반대로 저단에서 만약 아이템 레벨 높으면서 
자꾸 앞으로 치고 가려는 딜러가 있으면 
몹을 빅풀해달라 내가 캐리해주겠다 라는 신호로 받아 들이고
너무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거하게 몰아주는것도 좋음.


진짜 이런거 캐치 못하는 멍청한 탱커들이 있는데 
인터넷에서 본대로만 한다던지 
쐐기에서 딱 떨어지는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멍청한 탱커들이 진짜 있긴하고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음.
그리고 항상 이런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킴

탱커가 그러면 안돼... 
다아는 사람들은 탱커 삐져서 나갈까봐 아무말도 안하고 입꾹닫해주고 있는거라고.
석주한테 미안한일 생길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