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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스크린샷 찍을 생각을 못해 글 중간부터 사진이 있습니다.ㅠㅠ

시대섭 첫 40인 레이드가 출발하는 날입니다.

유령도시같던 스톰윈드 광장이 1시간 전부터 북적북적합니다.

공대장님은 인원 확인하고 편성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십니다.

출발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두 분이 오지 않으셨습니다.

인원이 부족할까 불안했지만 괜찮습니다. 접속해계신 만렙 다섯 분을 납치했습니다. 오히려 인원이 늘었습니다.

흑마 한 분을 납치하려했지만 와이프님께서 허하지 않아 아쉬워하셨습니다. 본인은 납치당하고 싶어하십니다.(?)

처음 목적지는 검둥이었지만 벨라에서 불안할 것 같다는 공대장님 판단하에 화심으로 목적지를 선회하였습니다. 다행히 입장퀘를 안하신 분은 안계시네요.

레이드를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신경쓰지 않으면 모릅니다. 공대장님의 브리핑이 굉장히 상세하십니다.

쭉쭉 진행합니다. 고속도로입니다. 중간에 애드나도 안죽습니다. 힐이 짱짱합니다.

게돈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살아있는 폭탄 설명을 하고 확인하시는데 한 분이 반응이 없으십니다. 큰일입니다. 공대 전체가 공중 부양하게 생겼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 분이 폭탄에 걸리실 경우 공대 전원이 도망가기로 합니다. 게돈은 시작도 안했는데 모두가 빵 터집니다.

다행히 그 분이 폭탄에 걸리시진 않았지만, 공대 유일한 흑마분이 4연 폭탄을 맞고 끝엔 장렬히 폭사하셨습니다. 바이올린을 연주합시다.

라그에서 딜이 살짝 불안했지만 잠수하기 전에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경매까지 진행하니 2시간이 좀 넘었습니다.

분배금을 드려야하는데 마나님들의 등짝스매시가 기다리시는지 끝나자마자 접종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부부 동반으로 레이드에 참여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와이프분께 두명분 분배금을 드리니 혼자 꿀꺽하셨습니다. 모두가 모른체합니다.

첫 40인 레이드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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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필드 보스 중 만만한 카자크와 아주어고스를 잡으러가기로 합니다.

오리지널 2페이즈에 나왔을 당시에는 못잡아 안달이었지만, 지금은 필드에 덩그러니 혼자 있습니다.

심심해 보였기에 우리가 관심을 주기로 했습니다. 모든 필드 보스는 우리겁니다.

카자크는 방해가 굉장히 쉬운 보스라 호드를 잠깐 걱정했지만, 금세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얼라에서 호드는 멸종위기종으로 보호지정동물로 불립니다.



카자크는 별거 없습니다. 그냥 모여서 팹니다. 다굴 앞에 장사 없습니다.

다음은 아주입니다.



시간이 늦어 많은 분들이 중간에 빠지셨지만 괜찮습니다. 조금 오래 걸릴 뿐입니다.

필드 보스 면담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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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닉입니다.

냥꾼님이 입장퀘를 진행하면서 팟을 모으셨는데 팟이 생각보다 빨리 모였습니다. 열심히 모으신 냥님이 못가시네요.

저도 아직 입장퀘를 완료하지 못해 오늘은 사진사로 취직했습니다. 냥꾼님을 애도하며 입구에서 한 장.



인원이 조금 적은 것 같지만 오닉은 셋이서도 잡으니 괜찮습니다. 명색이 오리지널의 주인공격인 용인데 호구잡혔습니다.

시드가 좋네요. 인원에 비해 골드가 많이 나왔습니다. 1인당 500골이 넘네요. 냥꾼님에겐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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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층입니다.

굉장히 호화로운 상층 풀팟입니다.

법사 둘이 주구장창 광만 치는데도 어글이 안튑니다. 행복합니다.

정확히는 세 분의 전사님께서 따로따로 어글을 잡고 계십니다. 법사가 광만 치는데 전사 딜을 못따라갑니다...



더 적을게 없네요... 깔끔한 1시간 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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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줄구룹입니다.

공대장님의 사투리가 구수하십니다. 즌사님~(한사코 서울표준어라 주장하십니다.)

이번 공대장님께서는 아이템 경매 및 천골마 구입시 이용 가능한 공대장론을 운영중이시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자는 법정이자율을 따릅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의 스펙이 장난이 아니라, 공략이고 뭐고 없습니다. 힐딜로 찍어누릅니다.



여름엔 수영이죠!



학카르까지 빠르게 1시간 컷입니다.

이번에도 끝나자마자 접종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분배금조차 사양하십니다. 와이프님께서 애드되셨습니다.

2-3부대가 애드나도 대처하는 공격대지만 감당이 안됩니다. 메즈가 안먹히니 도와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역시 세계관 최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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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검둥입니다.

지난주엔 안전하게 화심으로 선회했지만 이번주는 그런거 없습니다.

검둥이 무난히 올킬이 된다면 낙스 준비를 할 수 있기에 공대장님도 기대가 많으십니다.

무법항에서 잔달라를 받고, 스톰에서 오닉 버프를 받고 출발합니다.

출발은 좋으나...

1넴에서 전멸해버렸네요. 쫄 어그로에 힐러분이 사망하시니 힐이 감당이 안됩니다. 다행히 버프는 풀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을 가야 하나... 버프를 풀어야 하나... 고민하다 택틱을 바꿔 재시도해보기로 합니다.

쫄을 다 잡는 건 사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인간형만 녹이고, 모든 용족은 몰아서 드리블하기로 합니다.

서브탱커님이 수십마리의 용족을 달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시는 모습을 보니 약간 웃기기까지 합니다. 며칠간 운동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알만 다 깨고 나니 별거 없습니다.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다들 스릴 있다며 재밌어하십니다.

다음은 벨라입니다. 지난주의 걱정이 무색하게 벨라에서 버프를 푸니 녹아내리네요.



네파까지 쭉쭉 고속도로입니다. 1넴에서 돌아갔다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검둥은 1넴이 진 보스였습니다.(?)

네파를 시작하기 전에 역할을 할당합니다. 오닉망토가 없으신 분이 많지만 문제 없습니다.

자기가 앉아있던 의자 뒤는 못봅니다. 등잔 밑이 어둡습니다.



죽으신 분 없이 깔끔하게 잡았습니다.



옥좌에서 클리어 기념 사진!

경매까지 종료된 후 아쉬우신 분들과 함께 오닉을... 오닉은 좋은 야식거리입니다.



보람찬 토요일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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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때는 열심히 적었는데 재미 있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행복와우 하고 싶으신 분들 시대서버 많이 놀러와주세요~

시대서버 얼라의 레이드 운영에 관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소 : https://www.inven.co.kr/board/wow/5519/655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