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나온김에 써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리분은 공생기랄게 별로 없습니다.
대표적인 힐 공생기인 천찬과 평온은, 각각 3타겟 제한/파티원 제한이라는 제약을 달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대부분의 기사는 오숙과 성희 둘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숙은 현재 오라의 효과를 100% 증가시키거나, 집중의 오라의 경우 침묵/차단 면역을,
성희는 파티원에게 광역희축+성희연마의 경우 공대원 전체에 6초간 20% 뎀감 효과(본섭 오숙 효과)를 줍니다.

응보 오숙은 큰 의미 없고 저항오숙으로 일시적으로 260의 저항을 얻게 해주거나 1200의 추가적인 방어도를 추가해주는 헌신 오숙도 분명 좋긴 하지만 영향력이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그러나 성희는 유일무이한 진정한 공대생존기입니다.

어차피 낙스 쉬운건 다 알지만 성희를 언제 써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먼저 성희 매크로부터 알아봅시다.

#showtooltip
/cancelaura 성스러운 희생
/stopcasting
/cast 성스러운 희생

처음 누르면 성희 발동, 두번째 누르면 성희의 [희축 효과]를 취소하는 매크로입니다. 20% 뎀감은 본인포함 모두에게 남습니다. 무적성희같은거 쓰지 말고, 공대장이 성희를 요구하면 99% 이걸 의미하는 겁니다. 자신에게 피해를 이전하는 디메리트는 없애고 20% 뎀감만 남는거죠. (물론 피해이전까지 쓸 경우도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균일한 피해가 들어오는 전투는 대부분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1) 패치워크
패치워크는 전투 시간이 짧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험한 구간도 별로 없지요. 패치워크는 단 두번 쓰면 됩니다. 힐러가 힐을 시작하기 시작하고 탱이 방어기재를 막 돌리기 시작하는 오프닝, 성희를 통해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구간은 5% 남아서 패치워크가 격노할때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2) 맥스나
맥스나는 주기적으로 공대원 전체를 기절시킵니다. 격노와 기절이 같이 온 경우, 성희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이경우, 성희 사용자가 멘탱이 아니고 멘탱과 같은 파티일 경우 성희취소까지 하지 않고 피해이전까지 사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3) 라주비어스
정배가 꼬여서 라주비어스가 탱을 볼경우 써줍시다. 갠생기+성희면 한대정도는 시간 벌 수 있습니다.

4) 고딕
문이 열리고 유령이 뛰쳐나올때 사용하면 사고 방지에 좋습니다

5) 4인 기사단
코스아즈+리븐데어 뭉쳐잡을때, 4~5중첩쯤 올라가는 타이밍에 한번 써줍시다. 힐러의 부담을 많이 줄여줄 수 있습니다.

6) 사피론
냉기의 숨결 피하는데 하필 얼음 뒤에 눈보라가 깔리면 써줍시다.

7) 켈투자드
냉기작렬 사고가 나서 여러명이 걸리면 써줍시다. 여담이지만 성희가 쿨이면 이때 희축이나 신축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