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관련 글은 계속 우려먹을수 있는 훌륭한 떡밥인거 같습니다.

많은 논쟁들이 발생하는데, 그게 머 대부분 상대방 입장에서 이해를 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에 막공로그 관련 글을 썼는데
희얀하게 저는 분명히 막공이라서 로그가 안찍힌다는 말은 한적이 없는거 같은데,
제가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게 글을 잘못썼던거 같습니다.

제가 의도하고자 한 바는  막공이라서 로그가 안찍히는게 아니고
막공도 옛날에는 내가 실력되고 하면 주딱 핑딱 다 찍히고 했었는데
이제 클래식 다 망해가면서 사람 수 줄고, 북미 유럽 고인물만 남아서 
전체적으로 수준이 올라가서 중위수준의 유저들이 상대적으로 하위권으로
내려가게 되었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속된 말로 예전엔 깔개가 많아서 대충해도 내 위치가 보장이 되었는데,
이제 내 밑에 깔개들이 다 사라져서 내가 깔개가 되었어!!  이말이었죠.

그러고나서 막공 로그찍는법 올라왔는데 아주 흥했죠 꺼져가던 섭게 불씨에 장작을
넣어주셨습니다. 아주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 글 처음에보고 저도 위에 적은거처럼
먼소리야 이게 내가 한말은 그말도 아닌데, 그리고 이게 어떻게 다 막공에서 가능한거야?
이런 생각에 이런저런 댓글도 달고 했습니다. 틀린말은 아니고 다 맞는소리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애초에 목적자체가 다른데 왜 이게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거지? 
머 이런생각도 들고 해서 님은 왜 상대 입장을 이해 안하냐 상대방 입장에서는
이럴수도 있으니깐 님말이 무조건 맞는게 아니다. 머 이런식으로 제가 댓글을 달았는데,

담날와서 추가로 또 우르르 달린글 보면서 생각을 해보니, 아 글쓴사람이 상대입장을
생각 안한게 아니고 내가 글쓴사람 입장을 생각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분쟁이 내 말이 무조건 맞다 이런 고집에서 시작되죠. 
아래 유명한 짤처럼 한쪽만 상대방을 인정해도 분쟁은 안일어납니다.



막공로그도 막공장이나 탱이 할줄알면 충분히 찍을수 있다.
이런말들이 공장이나 탱이 ㅄ이라서 못찍는다 이런게 아니죠,
막공도 조금만 더 나은 방향을 위해 노력하면 발전할 수 있고,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니깐(물론 이건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잘해서 더 좋은 로그찍어보자. 막공도 잘해보자. 
이런 생각에 글 쓰신거 같은데, 저 포함 오해를 하신분들이 좀 있으신거 같네요.

저도 와우저 막공러분들이 좀 더 나은 막공을 위해서 
공장과 공대원들이 함께 좋은방향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실 저도 막공이라고 무조건 못해야 하나!! 잘할 수 있음 좋다. 
이런 의견에 한표를 줍니다. 어제도 제가 모출막공을 한군데 다녀오고
새벽반 파티하나 직접 모아서 다녀왔는데, 헬이긴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머 전부도 직접하고 머 이것하고 하느라 그랬다고 핑계를 대보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제 딜도 엉망이더군여. 제가 잘했으면 좀더 쉽게 잡았을텐데.
그리고 공략숙지가 안된분들이 많긴 했었죠. 
아 저분들이 조금만 더 공략영상을 보고 공부를하고
허수아비를 쳐보면서 딜싸이클 익히고 하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현생이 바쁘고 힘들고 취미생활로 잠깐잠깐씩 하는 게임인데
그렇게 공부하고 노력까지 하기 힘들 수 있겠다고도 생각해서
이해가 안되는 바는 아닙니다. 그래서 머 실수하고 죽고 하는분들에게도
딱히 머라하거나 그러지도 않았습니다. 실수한거 인지하셨는지
확인하고 다음에 같은 실수 하지 말아주세여. 이정도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어제도 그렇지만 "막트" 정말 마법의 단어더군여. 
늦은시간이라 헤딩하기 힘드네여 막트하겠습니다. 
이번에 못잡으면 일반할게여. 
기가 막히게 잡히더군요. 레이드 이맛에 하는거죠. 
리셋전 새벽막차라 모구샨을 2시간 가까이 돌았고
로그는 대부분 회초파가 찍혔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와우 정말 재미있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모두가 서로서로 입장도 다르고 위치도 다르지만 재미있게 게임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