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my
2021-04-11 10:35
조회: 4,354
추천: 1
적이지만 칭찬하려고 글씁니다.적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가 인상깊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주로 여명의 설원에서 화주앵벌을 시간날 때마다 하는데 그때마다 뒷치기를 종종 당합니다. 앵벌하러 왔기 때문에 선공을 주로 하지 않습니다만 이게 대족장 잡을 타이밍 정도되면 꼭 뒷치기를 당할때가 많더군요 그동안 이런저런 뒷치기를 많이 당해봤지만, 오늘은 언데여캐 도적 한분이 너무 인상깊어서 글을 써봅니다. 아이디는 '탄님님' 이었습니다. 왜 인상에 남았나면... 일단 처음 뒷치기 당해서 죽고난 후부터 몇번씩 싸움이 있었는데, 하도 도적이 요즘 아파서 제가 방템을 좀 섞어 입었더니 약노 전법으로 바꿔보기도 하시고, 목졸 파열 콤보도 쓰시고,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전법을 구상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저도 오리시절에 도적만 주구장창 팠던 사람으로서 참 인상이 깊더군요. 1"1 상황이 오기도 하고 같은 진영 법사님이 모르고 공격하기도 하면서 이래저래 많이 전투를 했는데 진짜 적이지만 칭찬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오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탄님님' 님 아 저는 Tchaikovsky 라는 얼라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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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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