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기업> 길드에서 길레와 다수의 막공 운영하고 있는 [FOX공대] 공대장 김여우별입니다.

손님으로 오셨던 검은도적암살 님이 손님팟에 대한 마인드셋 자체가 다르신거 같아 하나하나 증거와 함께 제가 이해하는 상황을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먼저 화심이라는 곳을 한번 짚어볼게요. 

본섭에서는 다음 티어 레이드가 나오면 그전 티어 레이드가 대부분 버려지지만, 클래식에서는 검둥에서 먹을템 없는 사람도 화심에 볼 일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티어 둘둘 근졸업이라도 족쇄, 라그템, 냥개이빨, 단명 같은거 노리고 매주 화심 돌아야 하는 분들 많구요. 제 캐릭터도 화심에 먹을게 많아서 가는건데 누가 손님이고 누가 기사라는 건지 기준이 정말 애매해하더라구요. 본섭에서처럼 티어별로 레이드 별로 딱딱 졸업자와 손님을 명확하게 가를 수 있는 기준이나 업적 같은게 있는 것도 아니구요. 

심지어 화심이 선수딜 안모아가면 못잡는 곳도 아니잖습니까. 그래서 저는 선수, 기사, 졸업자 그런 구분 없이 디코에 선착순으로 신청해주시는대로 데리고 갑니다. 파티 모집의 기본은 선착순으로 알고 있구요. 굳이 선착순이라는 부분을 파티 모을 때 명시를 했어야하는지는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항상 일정 끝난 후 다음주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오셨던 분들이 끝나자마자 일주일 뒤 일정을 미리 신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같이 갔던 분들이 계속 쭉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찾채널에 광고할때 굳이 손님 따로 모으지 않습니다. 어차피 안그래도 손님 귓 폭주하니까요. 그래서 다음의 기준을 원칙으로 삼고 손님을 받았습니다. 이 기준이 여태 입맛에 맞게 바뀌거나 달라진적 없습니다. 

1. 지인 아니면 55-59렙으로만 - 손님밑딜 같은 말 안나오게 무조건 놀게 시킴
2. 1클래스당 1손님 이하 - 버리는 1티어가 없는 수준으로
3. 만골이하무득분이고 손님(55-59렙)은 분제

이렇게 하면 만렙도 아니지만 화심와서 템 먼저 먹을 기회가 생기는거고, 2티어둘둘로 오는 분들께는 버리는템 없이 조금이나마 골드 분배 늘려주는 일거양득이라는 생각을 했던거죠. 클래식 와우에서 본섭처럼 입장료 내고 완전 손님팟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손님을 모았으면 나머진 기사다" 이런 논리는 최소한 클래식 와우에서는 통용되지 않는것 같네요.

서론이 길었지만 아무튼 제가 화심 운영하는 방침은 이렇단걸 알려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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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상황(3월25일)을 복기해드리자면, 

문제가 되셨던 도적님은 3월 19일에 25일 수요일 화심을 신청해주셨고, 그래서 이미 로스터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요일 22시 파티에 대한 광고를 전혀 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검은도적암살님이 나타나 손님자리가 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있다고 했죠. 애초에 로스터에 몇명 없었으니까요.


도적, 술사, 사제 손님데리고 가달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당일 제가 볼일이 좀 늦어져서 30분 초대인데 40분에 접속을 하였습니다. 그때까지 화심 팟은 풀도 아니었고 디코에 신청하셨던 분들로만 총 한 30분 정도만 모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10시 쯤에 파찾에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애초에 손님버스팟이 아니므로 그냥 부족한 클래스 모집으로요.

트위치 녹화본 : https://www.twitch.tv/videos/575023974 (3분 30초경)



그렇게 쪼렙 손님을 포함한 부족한 클래스 선착순으로 받아갔습니다. 중간에 손님귓이 너무 많이 와서 손님귓 죄송이라고도 합니다.

7분만에 39명이 모인 상황. 드루님들이 대부분 파밍을 완료하신 분들이고 템 몇개만 보고 가시는 분들이라 세나 먹을 드루 59렙 이하분 마저 모시고 10시 20분에 화심을 시작합니다. 지인 전사손님 만렙 한분 제외하고 손님은 모두 55-56렙입니다.

마그 잡고 밤그바지 나왔는데 검은도적암살님이 100 입찰하시더라구요. 그다음 다른 도적님 150 입찰하셨고



결국 템은 검둥템 둘둘이셨던 김토일님이 가져가셨네요. 



골드 밀려서 100골에 티어 못드셔서 화가 나셨나봅니다. 게헨나스를 잡고 검은도적암살님이 귓말로 저에게 갑자기 다른 도적님 템 상태에 대한 지적을 하십니다. 정리를 해달라는데 뭐 분제를 해달라는건지 입찰못하게 막아달라는건지 이해가 안되서 가만히 있다가.

쫄처리하면서 제가 손님을 모으는 기준과 운영 방침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냥 손님과 손님아닌 기준은 만렙과 만렙아닌 분들 뿐이라구요.

트위치 녹화본 : https://www.twitch.tv/videos/575023974 (1시간 9분 경)

여기까지였고, 이후로 도적 손님분은 템입찰을 안하시더라구요. 이후에 밤그어깨가 하나 더 나왔는데 그냥 다른 도적님이 100골에 가져가셨구요. 가만히 계시는 걸 보니 사사게 올리겠거니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끝나자마자 올리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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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몇몇 분들이 이게 확실하지 않다 애매하다 하는데, 애초에 딜컷, 로그컷으로 모아간 선수/손님 팟이 아닙니다. 심지어 클래식 와우에 그런 팟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그냥 버릴 티어들 갖고 가라고 쪼렙분들 몇분 모셔가는 것일 뿐이라구요. 

애초에 그냥 디코나 귓말 선착순으로 받아가는 화심 막공인데, 제가 왜 선수들 템을 일일히 검사해가며 딜 안나오면 얼굴 붉히며 짜증내고 짜르고 그렇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먹을게 있으면 와서 있는 골드만큼 질러서 가져가시면 되는겁니다. 쪼렙분들 화심 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놀면서 먹고 싶은 템 나오면 입찰 기회가 생기는건데 다른 일반분들 지적을 왜 하는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네요.

심지어 쪼렙 손님이라면 멀박이든 투클라든 상관도 안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따라다니면서 템 입찰만 하면 되는거라 생각하니까요. 뭐만하면 길드원들 총출동했네 뭐 의심이 되네 하셔서 저도 의심해볼게요. 손님도적으로 오셨던 본인도 다른 복술손님 캐릭으로는 템 잘만 입찰해 드셨지 않나요? 

밤그 100에 입찰했다가 경쟁붙으니까 템먹은 사람도 아니라 경쟁했던 다른 도적 템 지적하면서 공대장이 확인 안하고 모았으니 사과하라구요? 님보다 먼저 디코에 예약 신청하셨던 분인데요. 손님분 오셨으면 저런분 쫓아내야합니까? 

아무리 복기해봐도 그냥 자기는 기본가에 1티어 다 먹어 갈줄 알았는데 기본가에 먹지 못해서 몽니 부리는거 같아 보여서요. 안그렇습니까? 길뀨(검은도적단암살, 뀨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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