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한 사람이라는 가정 하에

처음에는 24살때 군대 전역하고 사는 것도 의욕이 충만해서 뭐든 될 거라고 생각했을거야

근데 살면서 보니 테팔이로도 힘들고
그래서 다시 바꿔서 다른 것도 햐보려고 했는데 계속 여의치 않았던 거지

이제 20대 후반이야. 아무리 날고 기어도 3-4년 알바나 그런 일만 전전하며 자기 직장을 못가지면 불완전해진다고
그리고 그 상황은 논게 소위 '친노 좌빨들'이 맨날 말했고 우려했던 상황인거야
그 자신이 그 대상이 된거지
그래서 본인 스스로는 인정하기 싫고 어쨋든 자기가패배자가 되는 것도 싫고 무엇보다 싫어했던 사람들의 말대로 되니 더더욱 싫은 거지

그래서 더더욱 패배자니 그런 말을 입에 담게 되는 거야

머 그리고 여기서 나온 말들이 맞으니까 현실에서는 '진보'코스프레 하면서 살아가는 거고

그냥 스스로 상황이 자괴감이 갈 수 밖에 없는 거야.
생각은 노력만 하면 다된다인데 본인이 노력을 했든 안했든 무너지니까.
오히려 자기가 노력안해서 안된다고 자책하는 게 더 본인에겐 나을 수도 있지만서도.

쨋든 패배자의 4년간 삶에 대한 관찰? 아니 추측 겸 소설이야.
그럴거라고 봐

몇몇을 재외하곤 대다수 청년들이 겪는 현실이니까